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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뉴스 크로스체킹]성완종 ‘리스크’ 같이 지자 ‘성완종 리스트’의 파장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참여정부 인사들과 성완종 전 회장의 관계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성 전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 두 번의 특별사면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문제제기를 한 것입니다. ‘여권 내부 갈등에 기인한 불법자금 폭로’에서 ‘한 기업인과 정치권 전체의 비리 스캔들’로 틀 전환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이 위기 때마다 ‘여야 공범론’을 들고 나온다며서 과거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성 전 회장 인터뷰 내용을 단독 보도한 자사에 대해서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야당도 공범” “경향신문 압수수색”… 새누리, 사방 ‘총질’(5면) 한겨레는 여야 지도부가 정치적 입장에 따라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관심의 초점은 리퍼트에서 김기종으로 한미동맹의 무사를 확인한 정치권의 관심은 김기종씨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리퍼드 대사 피습 사건 이후로 계속된 여당의 종북공세에 대해 야당이 여당 의원 고발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러한 종북논란의 근저에는 김씨의 배후에 종북세력이 있고 이것이 새정치연합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이겠죠. 김씨의 국가보안법 혐의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선 김 씨의 보안법 혐의 적용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김씨의 후원자에 대한 기사, 경찰이 피습사건 직전 김씨와 통화했던 인물들을 조사할 것이라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경향신문은 끊이지 않고 있는 종북논란에 대한 칼럼을 실었습니다. 남한이 북한에 비해 경제력에서 월등한 우위에 있음에도 종북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진영논리를 공고..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이병기 비서실장 인선과 변화의 전망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인선된 이후 청와대의 소통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이 실장을 소통에 능한 인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당의 현 지도부와 과거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언론 친화적이기 때문에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인 것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인사가 가진 한계로 미루어 볼 때 변화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의 인사 코드에 공통점이 발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크게 네 가지로 특징을 정리했는데요, 박 대통령이 이러한 인사를 고집하는 한 미래지향적 인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박 대통령 인사 코드는 ‘엘리트·사심 없음·아버지’(5면) 한겨레는 이완구 총리, 이병기 비서실장 인선으로 소통이 증가할 수..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바통은 새누리당으로 넘어갔다 오늘 은 새누리당 소식입니다. 어제 있었던 당정청의 정책조정협의회는 청와대와 정부를 향한 여당의 날선 비판의 장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두고 향후 여권의 구도 변화를 예고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서일까요, 오늘 조간은 대체로 비슷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맥락에 대한 해석에서 작은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그간의 혼선을 줄이고 성과를 내자며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었지만 내용은 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포함한 국정과제 수정의 필요성 강조, 대통령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 당·정·청… 확연히 기운 무게추(3면) 한겨레는 청와대 비서실장 공석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을 비판..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반쪽 총리론’ 대 ‘여야청 셈법’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어렵게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후보자의 통과로 한숨 돌리게 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 절차를 지키면서도 내부 결집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의 의미와 향후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이 총리가 내세웠던 ‘책임총리제’는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범여권에서 인준안에 반대 또는 기권표를 던진 의원수가 9+알파(α)라는 점을 들어 총리가 다시 한번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공직 40년 꿈’ 이룬 이완구, 상처뿐인 영광(3면) • 여당 일부도 등진 ‘반쪽 총리’… 파국 피했지만 정국 ‘험난’(4면) 한겨레는 이 총리가 내각을 이끌 추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찌라시...” 2차 선긋기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여당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비선 실세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찌라시”라고 일축했습니다. 관련 인사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을 강한 발언을 통해 돌파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은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체로 비판적이지만 방향과 수준에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이어지는 증언을 외면하며 상황인식의 문제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검찰의 수사 진행과정을 정리한 기사에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검찰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박 대통령의 ‘남 탓’이 계속됐다며 취임 이후 박 대통령이 주요 현안에 대해 취한 입장을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 박 대통령 “찌라시에 나라가 흔..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정윤회 문건’ 파문 속 새누리당 ‘정윤회 동향’ 문건이 공개되고 모든 언론의 관심은 청와대를 둘러싼 파워게임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뿐 아니라 새누리당의 곤혹스러움도 조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이 분열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친박계 의원과 비박계 의원의 발언 사이에 온도차가 크다는 지적입니다. 이어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이 부결된 현장에서도 당내 갈등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 ‘정윤회 파문’ 청와대 향해 새누리 계파별 분열 조짐… 지도부 침묵·친박 감싸기·비박 쓴소리(5면) • 상속세법 부결 ‘반란’… 여당 전·현 지도부 ‘충돌’(6면) 한겨레는 여당 일각에서 비서실 개편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문고리 권력 3인방’에 대해 언급하는 것..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평가 어제(27일) 새누리당이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정부가 발표한 안보다 더 강력한 개혁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정 시점에 대해 이견을 보였던 새누리당이 오히려 더 강력한 안을 내놓은 셈인데요, 공무원노조는 곧바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새누리당의 개혁안을 소개하며 정부,여당과 공무원사회의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의 개혁안이 정부의 안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강도가 더욱 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공무원노조에서는 연금 개혁의 저의에 문제제기를 하며 당사자의 의견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야당뿐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신중론을 펴고 있어 국회 통과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정부안보다 ‘더 내고 덜 받게’… 소득재분배..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30일 본회의 앞둔 새정치연합의 선택은? 한차례 연기된 바 있는 국회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새정치연합의 짐이 더욱 무거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일요일(28일)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했지만 김 대표는 곧바로 거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원칙을 내세우며 새정치연합의 국회 복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야당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의 결론에 따라 세월호특별법 정국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문 비대위원장의 회동 제안에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부적으론 대화의 문을 잠근 여당을 압박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론 30일 본회의 참석을 같은 당 의원들에게 호소하는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이어 여당의 강경 기조에는..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여당-가족대책위 3차 회동 결렬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와 유가족대책위의 세 번째 만남이 3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추석 전에 여당과 유가족의 의견 접근 여부가 세월호 정국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결국 서로의 입장차이만 명확히 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3차 회동 결렬의 배경과 향후 대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특검의 수사범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이 대안 없이 재합의안 수용만을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는 가족대책위의 성명을 전했습니다. • 여 “청와대도 막 조사하겠단 거냐” 세월호 유가족 “우리 왜 불렀나” 얼굴만 붉힌 3차 면담(4면) • 세월호 유가족 “현 상태론 여당과 대화 의미 없다”(4면) 한겨레는 새누리당이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