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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바통은 새누리당으로 넘어갔다






오늘 은 새누리당 소식입니다. 어제 있었던 당정청의 정책조정협의회는 청와대와 정부를 향한 여당의 날선 비판의 장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두고 향후 여권의 구도 변화를 예고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서일까요, 오늘 조간은 대체로 비슷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맥락에 대한 해석에서 작은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그간의 혼선을 줄이고 성과를 내자며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었지만 내용은 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포함한 국정과제 수정의 필요성 강조, 대통령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청와대 비서실장 공석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며 해당 소식을 짧게 언급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을 존중해야 한다는 발언을 포함에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포함한 정책 전반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의는 당 지도부 인사가 주문을 하면 정부・청와대 인사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식의 분위기가 계속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문제점을 지적하면 정부 인사들이 수긍하는 모습으로 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여당이 정책의 주도권을 갖는 것에 당・청이 합의한 것은 국민 소통의 중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주도권이 청와대에서 새누리당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청와대의 일방통행 방식에 대해 국민적 불만이 크다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지적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새누리당이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의제에 세월호 인양 문제를 선정하는 등 청와대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모습이 두드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친박계를 중심으로 주도권 다툼을 할 것이 아니라 유기적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과 정부 요소가 책임을 지고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김무성 대표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