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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청와대의 보도 편성 외압보다 ‘뭣이 중헌디?’ 경향신문 : [사설]청와대가 KBS 보도를 통제했다니, 지금 유신시대인가 #세월호 #보도 #KBS #보도국장 #이정현 #홍보수석 #압력 #녹취록 더보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부담스러운 사람들 한겨레 : [사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여기서 멈출 순 없다 조선일보 : [사설] 세월호委, 더 분란 만들지 말고 法대로 활동 종료하라 동아일보 : [사설]150억 원 쓰고 고작 1건 조사 마친 세월호 특조위 #세월호 #특조위 #진실규명 #활동기한 #종료 #박근혜 #세금 더보기
세월호 참사 2주기 '약속콘서트' 지난 주말 광화문광장에 갔다. 2주기 행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놀랍도록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광화문에서 노란 옷을 입은 참사 피해 가족들을 보면 가슴 한편이 욱신거린다. '아직도 세월호 타령이냐'는 투의 말들을 듣곤 한다. 어떤 정치적 목적이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 경우도 많다. 답답하고 막막해서. 세월호 참사 같은 어이없는 사태는 언제든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선 그게 가능하다. 다음주 토요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참사 2주기 약속콘서트가 열린다고 한다.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러 간다. 더보기
미국 트럼프 걱정은 사치일지도 모른다 광화문 일대가 익숙한 사람들은 사진의 장소가 어딘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중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여기에 한 국회의원 후보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이 플래카드의 주인공은 진리대한당의 이석인이라고 한다. 이 자는 여기에 세월호를 척결하겠다는 문구를 떡하니 박아 놓았다. 이것도 우리나라의 표현의 자유라고 기뻐해야 할지 헛웃음이 나온다. 문득 진리대한당이 궁금해졌다. 공보물에 적혀 있는 창당목적을 보면 정체성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종북척결법제정'이나 '전국민 애국심고취', '북한흡수통일' 같은 걸 보면 우측으로 급하게 핸들을 꺾은 것처럼 보이는데 '경제활성 및 소득평준화', '대형 종교단체에 종교세부과' 같은 부분에선 또 다르다. 한마디로 맥락이 없다. 여기에 '천국을 위한 세계주도(복음화)'라는.. 더보기
세월호참사 1주기 "REMEMBER 0416" https://youtu.be/JaLjLHx_HLI Remember 0416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2015. 04. 16. 7pm / 서울광장 / 범국민 추모제2015. 04. 18. 3pm / 서울광장 / 범국민대회 및 청와대 인간띠잇기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세월호 인양 여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인양 적극 검토 발언 이후 언론에서는 세월호 인양 여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작업 환경, 투입되는 인력, 시간, 재원 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정치적 선택이었다는 해석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인양 여건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전문가들이 세월호 인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진 기사에서는 해수부가 보고서에 인양과정에서의 ‘2차 사고 위험’을 명시함으로써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 물살 약한 곳으로 선체 옮긴 후 ‘플로팅 독’ 장착, 배수 뒤 부양(3면) • 해수부 “선내 화물 불안”… 인양 여론 뒤집기?(3면) 한겨레는 정부 조사 보고서 등을 토대로 인양에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부담스러운 정부의 배상안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배상 및 보상안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정부안을 설명하는 기사와 함께 유족들의 입장, 과거 사례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기사들을 쭉 보다보면 부담감이 공통적 느껴집니다. 여론의 시선이 배상 문제에 쏠리면 진상조사 길이 막힐 것이라는 부담감, 전례 없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배상에 투입될 것이라는 부담감이 그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정부의 배상 계획에는 세월호 참사를 단순 교통사고로 보는 인식이 담겨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상액이 없음에도 금액을 부풀려 발표하려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가족들은 이런 보도가 나올 때마다 고통을 받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김 전 국가안보실장의 주중대사 내정 적합성 청와대가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주중국대사에 내정한 것을 두고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도 이런 반응이 공통적으로 나나타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 언론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무능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인사를 다시 요직에 내정한 것에 문제제기를 했고 보수 성향 언론은 중량급 인사를 주중대사에 임명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의 초동대처 문제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 전 국가안보실장이 주중대사에 내정된 것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세월호 책임’ 사퇴 9개월 만에… ‘꼿꼿장수’ 컴백(2면) 한겨레는 김 전 국가안보실장을 요직에 내정한 것에 대해 세월호 민심을 무시하는.. 더보기
1월 17일 토요일의 장면 "광화문광장과 세종대왕상"광화문광장에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광화문광장 어디에서든 광화문이 잘 보여야 하는 거 아니야?' 외국인 관광객들은 종종 세종대왕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동상이 고궁을 가리고 있어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한 소년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신스틸러"시민청 지하1층에 가면 작은 콘서트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날은 무대 위 공연자보다 기둥 뒤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우쿨렐레를 연주하던 아저씨의 모습이 더 눈에 띄었다. "세월호 기억의 공간"지난번 방문했을 때보다 방문자들의 발길이 더 뜸해진 것 같다. 피해자들과 가족들은 2014년에서 벗어났을까. 더보기
"별이 되다"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 (서울도서관 3층) “별이 되다”서울시가 야외 분양소를 철거하고 실내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토요일 오후 서울 광장은 습한 공기로 무거운 느낌이 가득했다. 서울도서관 3층에 추모 공간이 마련됐는데 토요일 오후임에도 방문객이 많지는 않았다. “추모의 벽”입구 옆에는 포스트잇으로 방문객들이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있었다. 취재를 하던 젊은 기자가 어린 소녀에게 무엇을 적고 있냐고 물으니 어린 소녀는 얼른 쓰던 것을 감추었다. “220여 일 간의 기억”추모관 입구로 들어가면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까지 기록들을 담은 사진들이 먼저 추모객을 맞이한다. “추모의 공간”추모 공간 안에서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조용히 흘러나오고 있었다. 드문드문 추모객들이 노란 리본 앞에 서서 묵념을 하고 자리를 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