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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kbs 시사직격 팀의 착각?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사직격 팀의 가장 큰 잘못은 토론의 패널들이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착각이었습니다. 단순히 산케이, 조선일보 기자가 출연했다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양국을 대표해서 산케이, 아사히, 조선일보, 한겨레 특파원출신 기자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 현재 양국의 경제-안보 갈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입장, 지면의 입장 혹은 자국 정부 입장을 이야기했고 적극적으로 논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kbs가 제3국의 방송국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korea'라는 상징을 방송사 이름에 달고 있으면서 한일의 첨예한 갈등을 중립적으로 드러내는 게 실질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먼저 고민했어야 합니다. 이것은 kbs 시사직격이 일방적으로 한국 정부 편을 들어야 했다는.. 더보기
[탈뺄셈정치(22)] 외계인 침략의 순기능 고 노회찬 의원은 생전에 참 많은 어록을 남겼다. 최근에 그의 어록 중에 많이 회자되는 것이 있다. “사실 한국하고 일본하고 서로 사이도 별로 안 좋지만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연대해야 되지 않습니까.” 총선을 며칠 앞둔 시점에 한 지상파 토론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이었다. 지금 노회찬 의원의 이 어록은 일본의 억지스러운 경제 침략에 맞서 국민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일본의 경제 침략이 부당하다는 사실을 감정적,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번 다시 생각해볼 사실이 있다. 우리는 왜 일본을 가깝게 느꼈는가. 일본을 혐오하거나 저주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아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 특히 고령층에게 뿌리 내린 반공, 빨갱이혐오 정서의 직접적인 뿌리는.. 더보기
사나의 무심함, 그리고 나의 둔감함 오늘 하루 트와이스의 맴버, 사나의 인스타 때문에 온라인이 시끄러웠다. 하지만 그가 어떤 말을 했든 관심이 없었다. 연예인의 한마디 한마디에 일일이 신경 쓸 여유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럼에도 사나가 어떤 말을 인스타에 남겼는지 알게 됐고 처음에는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나가 일본어로 남긴 말은 일본인들과 공유할 만한 내용이었다. 흔히 인터넷 게시판에 ‘00년생들아 잘 지내?’라며 소통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연호는 일왕 즉위와 연동되지만 반드시 일왕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도 비슷했다. 마치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개고기를 먹는 비문명화된 민족’이라고 폄하하는 것을 비판하듯이 그의 인스타 글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비판했.. 더보기
박근혜 정부의 외교 당국은 발을 구르고 있나 경향신문 : [사설]아베의 사죄 편지 거부로 확인된 한국 대일외교의 실패 중앙일보 : [사설] 러시아와 일본은 철도로 연결한다는데 ··· #외교부 #일본 #러시아 #아베 #위안부 합의 #시베리아횡단철도 #중국 #시진핑 더보기
소녀상 문제는 걱정하지 말라면서요 경향신문 : [사설]박 대통령은 왜 아베의 ‘소녀상 철거’를 거부하지 못했나 한겨레 : [사설] 잘못된 위안부 합의가 자초한 ‘소녀상 굴욕' #소녀상 #박근혜 #아베 #정상회담 #위안부 합의 #10억엔 #한미일 더보기
끊임없이 이견 낳는 이상한 위안부‘합의’ 경향신문 : [사설]변칙적인 위안부 재단 준비위 출범 안된다 한겨레 : [사설] 위안부 해결 더 어렵게 할 ‘위안부 재단’ 한국일보 : [사설] 위안부재단 준비위, 피해자와의 소통부터 애써야 동아일보 : [사설]日정부 손들어준 위안부재단 위원장의 “치유금” 발언 #한일 위안부합의 #박근혜 #아베 #재단 #출연금 #배상금 #치유금 더보기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의 후폭풍2 경향신문 : [사설]더 이상 사죄하지 않겠다는 게 일본의 의도였나 한겨레 : [사설] ‘소녀상’ 처지 닮아가는 위안부 할머니들 한국일보 : [사설] 한일 양국 각각의 ‘위안부 합의’흔들기를 경계한다 조선일보 : [사설] 日이 '위안부 책임·사과' 부정하는 순간 합의 破棄 선언해야 중앙일보 : [사설] 위안부 합의 성패, 설득과 진정성에 달렸다 #일본군 위안부 협상 #일본 망언 #위안부소녀상 #아베 #박근혜 #철회 #재협상 더보기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의 후폭풍 경향신문 : [사설] 위안부 합의에 설득되지 않는 시민과 정부의 책임 한겨레 : [사설] ‘역사 정의’ 배반한 ‘위안부 굴욕외교’ 한국일보 : [사설] 위안부 후속 실무회담에서 우려 최소화해야 중앙일보 : [사설] 위안부 협상 타결이 한·일 정상에 남긴 숙제 동아일보 : [사설]박 대통령, 늦기 전에 위안부 할머니들 껴안고 설득해야 #일본군 위안부 #박근혜 #아베 #한일청구권협정 #최종적 #불가역적 #위안부소녀상 #이전 #굴욕외교 더보기
일본군 위안부 합의 내용 평가 경향신문 : [사설] 한·일 간 ‘위안부 타결’ 평가하지만 불씨도 많다 한겨레 : [사설] 위안부 문제, ‘법적 책임’ 없는 ‘최종 해결’은 없다 한국일보 : [사설] 韓日 ‘위안부 합의’,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조선일보 : [사설] 동북아 정세 격변 속 '위안부 合意'에 대한 평가와 우려 중앙일보 : [사설] 한·일 양국은 이제 앞을 보고 가자 동아일보 : [사설]‘법적 책임’ 없이 ‘日정부 책임’으로 위안부협상 끝냈다 #일본군 위안부 #합의 #박근혜 #아베 #법적 책임 #10억 엔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 #소녀상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결과’ 어떻게 보나 경향신문 : [사설]정상회담 마친 한·일, 위안부 문제를 넘어야 한다 한겨레 : [사설] 정상회담 이후 일본의 행동을 주목한다 한국일보 : [사설] 어쨌든 한일관계 정상화의 첫 걸음은 뗐다 조선일보 : [사설] 큰 성과 없이 끝난 韓·日 정상회담, 그래도 자꾸 만나야 중앙일보 : [사설] 한·일 정상회담으로 지핀 대화 불씨 살려가길 동아일보 : [사설]위안부 문제 풀기로 한 韓日정상, 관계개선 물꼬는 텄다 #한일 정상회담 #박근혜 #아베 #관계 개선 #과거사 #위안부 #경제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