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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뉴스 크로스체킹] 여당 비박계 당대표 당선의 의미 새누리당 내 비주류를 대표하는 김무성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 되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던 서청원 의원이 김 의원에 큰 차이로 패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박심’의 영향력이 당심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대표가 당청관계를 수평적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청와대의 국정운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의 결과를 친박 심판 여론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박 대통령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지만 투표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친박 세력이 김 의원 쪽으로 돌아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는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청․여야 원내지도부의 소통 계속될까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의 원내 지도부가 회동을 갖고 여러 현안들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번 회동에 대해 작년 대통령․여야 당대표 회동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속에 이루어 졌다고 전하면서 회동 자체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박 원내대표가 요청한 김명수 사회부총리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임명 재고를 대통령 소통 행보의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가늠자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번 소통 행보가 앞으로 계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야당의 요구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지의 여부와 함께 각종 법안의 처리와 7․30 재보선이 남아있기 때문에 소통 행보의 향방은 알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의 소..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재가 유보, 그리고 책임론 재부상 박 대통령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재가를 유보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이것을 문 후보자 불신임으로 읽고 있습니다. 사실상 문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하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는 것이지요. 문 후보자의 결정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자 조간에서는 청와대가 재가를 연기한 배경과 문 후보자의 반응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문 후보자의 낙마가 예상되며 인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기춘 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김 실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고 새누리당 내에서는 김 실장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형세입니다. 경향신문은 청와대가 문 후보자를 불신임하기로 결정한 것에는 여당의 반대로 강행 동력을 상실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여권 내 확산되는 문창극 불가론 그동안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에 한해서만 문창극 후보자 임명 강행을 반대하는 기류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어제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사실상 문 후보자의 사퇴를 종용함으로써 여당 내 문창극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당이 7․14 전당대회, 7․30 재보선을 의식하고 시민 여론을 따라가고 있다는 분석이 중론입니다. 청와대도 이런 흐름 속에서 인사청문요청서 제출을 미루며 판단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오늘자 조간에서는 여당 내 문 후보 반대 기류를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청와대의 입장에 대한 보도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중아아시아 순방 중에 문 후보자 불가론이 여권에 확산된 것에 청와대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창극 후보자를 비호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