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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세월호 인양 여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인양 적극 검토 발언 이후 언론에서는 세월호 인양 여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작업 환경, 투입되는 인력, 시간, 재원 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정치적 선택이었다는 해석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인양 여건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전문가들이 세월호 인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진 기사에서는 해수부가 보고서에 인양과정에서의 ‘2차 사고 위험’을 명시함으로써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 물살 약한 곳으로 선체 옮긴 후 ‘플로팅 독’ 장착, 배수 뒤 부양(3면) • 해수부 “선내 화물 불안”… 인양 여론 뒤집기?(3면) 한겨레는 정부 조사 보고서 등을 토대로 인양에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새정치민주연합 계파 밀당 4・29 재보선을 앞두고 제1야당 내 계파 갈등 양상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문재인 대표와 권노갑 고문의 회동 취소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의원의 번개 회동 이후 갈등이 소강상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조간을 보면 미봉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문 대표와 새정치연합에게 더 큰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경향신문은 일단 갈등 논란이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권 고문의 회동 취소는 박지원 의원에 대한 배려의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 문재인 만난 박지원 “선당후사”… 선거 지원 나서나(5면) 한겨레는 보다 직접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문 대표의 정치역량 부족이 이번 ‘정치적 사고’의 원인이라는 주장입니다. 한편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정부 시행령 거부 결의안과 단체 삭발식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정부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피해자가족들 간의 대치 국면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특조위는 정부가 발표한 시행령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조직 규모 및 구조의 축소, 활동 범위 제한, 독립성 훼손을 야기할 핵심 보직에 공무원 기용 등의 독소 조항으로 특조위가 힘을 잃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한편 집중 농성 중인 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단체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시행령안 폐기, 세월호 인양, 배・보상 절차 중단을 호소했습니다. 세월호 1주기가 채 2주도 남지 않았지만 갈등은 점점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경향신문은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에 대한 특조위, 유가족 등의 문제제기에 주목했습니다. 정부안대로라면..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부담스러운 정부의 배상안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배상 및 보상안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정부안을 설명하는 기사와 함께 유족들의 입장, 과거 사례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기사들을 쭉 보다보면 부담감이 공통적 느껴집니다. 여론의 시선이 배상 문제에 쏠리면 진상조사 길이 막힐 것이라는 부담감, 전례 없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배상에 투입될 것이라는 부담감이 그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정부의 배상 계획에는 세월호 참사를 단순 교통사고로 보는 인식이 담겨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상액이 없음에도 금액을 부풀려 발표하려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가족들은 이런 보도가 나올 때마다 고통을 받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새줌마’와 ‘국민지갑’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선을 앞두고 공약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살림을 챙기는 ‘새줌마’라는 이미지를 내세웠고 새정치연합은 최저임금 대폭인상 등을 통해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내세웠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양당의 공약 발표를 비교적 잔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언론사 마다 공약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를 내린 기사, 혹은 공교롭게 같은 날 앞치마를 두른 양당 대표의 사진을 싣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앞치마를 입은 양당 대표가 각각 ‘새줌마’ 퍼포먼스와 배식봉사를 했다며 지면에 사진을 실었습니다. • [포토뉴스]‘김줌마’·‘문줌마’… 앞치마 표심 경쟁(8면) 한겨레는 양당이 지역선거에서 ‘정책대결’을 예고한 것은 이례적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당은 지역 맞춤형 공약을, 야당은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제1야당 심판론의 선거용 분석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관악을 재보선에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조간에서 정 전 의원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야권에 유리했던 구도가 깨졌다는 분석이나 ‘떴다방 정치인’, ‘철새 정치인’ 같은 이미지 부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야당이 야당을 심판하겠다는 이례적인 선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20대 총선이 ‘여당 대 대수 야당’으로 치러질 때의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예고의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정 전 의원 행보에 대한 반응이 엇갈렸다고 전했습니다. • 정동영 “야당 심판” 관악을 출마… 내년 총선 ‘전초전’ 촉각(4면) • 정동영 출마 선언 문답 “새정치, 여당 따라해… 대안야당 만들려 몸 던져”(4면)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세계 경제구조 변화를 예고한 ‘일대일로’비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보아오 포럼 연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일대일로’의 보다 구체적인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AIIB 참여국 유치 과정에서 판정승한 바 있는 중국의 자신감이 드러난 현장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일대일로 중점 사업인 ‘5대 통’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주도적으로 아시아 질서의 새 틀을 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미에는 대만도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AIIB는 ‘일대일로’ 젖줄” 드러난 ‘시황제’의 구상(8면) 한겨레는 시 주석의 연설에서 AIIB 가입국 유치 성공에 대한 성취감과 아시아 경제..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AIIB 가입 결정, 그리고 미국 정부가 결국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정부의 결정을 두고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선택한 결과라는 평가가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AIIB 가입 문제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맞물려 논의되던 것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한미 관계를 중심으로 오늘 조간을 보면 시각이 양분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정부가 예상보다 빠르게 가입을 결정한 것은 정치적 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제적 실익은 분명했지만 미국의 견제를 외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는 지적입니다. • AIIB 가입, 경제적 실익 택했다(17면) • AIIB 가입, 중 러브콜·미 견제 사이 ‘고심 끝 결단’(17면) 한겨레는 우월적 지위를 양보하겠다는 중국의 태도 변화, 영국의 가입 선언.. 더보기
문 대표의 ‘정치적’, ‘인정’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천안함 사건은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문 대표의 발언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여당의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과 야당 대표가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임을 인정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경향신문은 여당의 종북몰이 공세를 차단하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대표가 한 손엔 ‘유능한 경제정당’을, 다른 한 손에는 ‘유능한 안보정당’을 들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야 “새누리 정권서 안보 무너져”… 여 “대안 없이 사드 반대”(4면) 한겨레는 여당의 안보 무능을 질타한 의미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당직자의 말을 통해 문 대표와 당의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 문재인 대표,..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박태환 앞에 놓인 형평성 논란 국제수영연맹이 박태환 선수의 금지약물 투약에 대해 비교적 낮은 징계를 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7월 보완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발규정은 금지약물 관련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징계 만료 후 3년 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박씨가 다음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규정을 개정하거나 예외규정을 두는 방법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경향신문은 규정에 대한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대한체육회의 규정이 이중처벌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 ‘자격정지 18개월 징계’ 박태환, 리우 올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