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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뉴스 크로스체킹]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 종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수사의 결과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리스트에 등장한 8인 중 홍준표 경남지사,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을 제외한 6명 무혐의 처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 구속 기소, 리스트 밖 조사 대상이었던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김한길 새정치연합 전 대표 수사 지속,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의 사면로비 의혹에 대해선 공소시효 만료 등의 문제로 불구속 등의 내용이 주된 전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아니라 성완종 비리 수사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확할 것 같습니다. 결국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의 말대로 여러 정권에 걸쳐 켜켜이 쌓인 적폐라는 점에 방점을 찍은 셈이 됐습니다. 경향신문은 여권 실세에 대한 노골적인 봐주기와 물타기 수사였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박 대통령, 남미 순방서 성완종 파문으로 돌아오다 박근혜 대통령이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귀국 이후로 미뤄졌던 이완구 총리의 거취문제 결정과 성완종 파문의 해결에 대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을 종합해보면 이 총리 등이 사퇴하면서 적은 폭의 인적쇄신이 이루어지고 동시에 청와대의 전방위적인 정치개혁 의지가 재확인될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한편에서는 순방의 강행군 속에 대통령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집권 3년차의 향배를 결정지을 난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의 뒷부분에선 박 대통령이 개혁을 강조하며 ‘성완종 정국’의 정면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수사 협조를 요구하는 야당의 목소리를 전했습..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이 총리 사퇴 여론 버티지 못한 새누리 이완구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습니다. 이 총리가 총리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한 데에는 계속되는 증언으로 악화일로를 걷는 여론 변화, 새정치연합의 해임 건의안 제출 공식화, 새누리당의 기류 변화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이 총리의 소식을 전하면서 여야의 속내에 주목했습니다. 비슷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묘한 분위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악화되는 여론과 야당의 해임건의안 발의 공식화 등이 여권의 기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당의 입장 변화는 사실상 명예롭게 거취를 결정하라는 새누리당의 압박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청와대도 새누리도 포기… ‘사면초가 이완구’ 결국 백기(3면) 한겨레는 연일..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첫 독대 박근혜 대통령이 현안 논의를 위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독대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해외 순방 직전에 총리가 아닌 여당 대표를 만난 것은 그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회동 결과 박 대통령은 순방 이후에 이완구 총리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박 대통령이 순방 이후로 이 총리 문제의 결정을 미룬 것을 두고 해석이 엇갈렸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이 특검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는 내용을 전하는 동시에 정치권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암시하는 기사도 보입니다. 경향신문은 해외순방을 앞둔 박 대통령이 총리가 아닌 김 대표를 만난 것을 두고 이 총리의 손을 놓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 더보기
[뉴스 크로스테킹]선긋기 시작한 새누리당 어제 오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단어가 있었죠. 바로 ‘엠바고’입니다. 경향신문 온라인판의 지면이 비워진 것을 두고 엠바고를 걸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또 다른 특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증폭됐던 것입니다. 이것은 ‘이번엔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까’라는 기대의 표현이기도 하겠지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직후 새누리당은 그것의 신빙성을 의심했지만 지금은 태도를 바꿔 선긋기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조간에서 진보성향 언론은 여당의 움직임을 이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으로 읽었고 보수성향 언론은 여권 내부와 당청 간 이견이 발생했다고 읽었습니다. 경향신문은 여당이 총리의 사퇴를 거론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권의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총리직을 내려놓고..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이완구 총리의 ‘책임’ 어제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고 국회를 예방했습니다. 이날의 키워드는 ‘엄포’와 ‘눈물’이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주의를 비판하면서 평가를 통해 해임건의권을 포함한 지휘감독권을 행사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후 국회를 예방한 자리에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이 총리가 공개 석상에 나란히 앉아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책임총리의 가능성과 국회 예방의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이 총리가 공직사회의 무사안일한 행태를 문제 삼으며 지휘감독권 행사를 공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국회 예방 자리에서 이 총리와 우 원내대표가 눈시울을 붉힌 장면은 압권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완구 “장·차관 평가해 부진 땐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반쪽 총리론’ 대 ‘여야청 셈법’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어렵게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후보자의 통과로 한숨 돌리게 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 절차를 지키면서도 내부 결집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의 의미와 향후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이 총리가 내세웠던 ‘책임총리제’는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범여권에서 인준안에 반대 또는 기권표를 던진 의원수가 9+알파(α)라는 점을 들어 총리가 다시 한번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공직 40년 꿈’ 이룬 이완구, 상처뿐인 영광(3면) • 여당 일부도 등진 ‘반쪽 총리’… 파국 피했지만 정국 ‘험난’(4면) 한겨레는 이 총리가 내각을 이끌 추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16일 국회 본회의를 앞 둔 여론전 여야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16일 개최하는 데 합의하면서 국회 일정이 차례로 미뤄졌습니다. 여야의 합의는 양당의 셈법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명절 민심을 수렴하겠다는 야당의 전략과 강행 처리의 역풍에 대한 여당의 부담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6일까지 여론의 흐름이 본회의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조간에서도 여론전이 벌어졌습니다. 경향신문은 무난한 청문회 통과가 예상됐던 이 후보자가 ‘문제 후보’가 된 것은 끊임없는 의혹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의혹 가운데 ‘언론관’, ‘부동산 투기’, ‘병역면제’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이어 16일로 본회의를 연기한 것은 본회의를 설 연휴 이후로 미루려하는..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언론관의 문제인가, 취재 윤리의 문제인가 어제 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이 문제의 녹음 파일 일부와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정확히 하자면 여당이 공개를 강력히 반대했고 정회 중에 야당이 국회 정론관에서 해당 내용의 공개를 강행한 내용입니다. 녹취록에는 권언유착과 ‘김영란법’의 부작용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이 담겨 이완구 후보자의 언론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취재 윤리 문제와 부당 취득한 자료의 공개, 그리고 자료의 짜깁기 의혹을 제기하며 맞섰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이러한 대립구도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의 조직적 비호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윤리를 이유로 녹취록 공개를 적극 반대했고 야당이 녹취록 일부를 공개하자 짜깁기 의혹을 제기하며 물타기를 했다는 지적입니다. • “내가 김영란법 막고 있는데…이젠 안..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이완구 원내대표와 세월호 가족대책위의 첫 만남 어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이번 회동의 의미와 현장 분위기, 양측의 입장에 대한 해석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가족대책위와 여당이 만나 서로의 입장을 듣는 선에서 대화가 이루어졌고 회동 직후 가족대책위는 절충안을 낼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 세월호 유가족 만난 이완구, 입장차만 확인… “소통에 의미” 27일 재회동(4면) 한겨레는 서로의 불신을 확인했다는 가족대책위 대변인의 말을 전하며 대화의 물꼬를 튼 것에만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유족 만난 이완구, 같은 말 되풀이…내일 다시 만나기로(4면) 한국일보는 여야의 무능을 지적하며 결국 유가족들이 여야를 직접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동 장소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