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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박근혜 정부 2년의 평가와 민심





오늘 조간에서는 설 연휴 직후,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임기 3년 차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년에 대한 평가와 명절 민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청와대를 향한 부정적인 기류가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비판의 방향과 강도는 언론사마다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향신문>
경 향신문은 경제지표를 통해 지난 박근혜 정부를 평가했습니다. 거시지표를 보면 큰 경제 성장을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미세지표를 보면 생산・소비의 주력계층의 일자리가 줄었고 가계부채의 증가의 확대로 인한 착시효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정부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고 전했습니다. 

     
     


<한겨레>
한 겨레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박근혜 정부 평가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고위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은 인사와 소통의 문제로 청와대의 일방적 국정운영이 있었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응답자 중 일부는 박 대통령이 표명한 원칙을 지키려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 국일보는 경남 지역의 민심을 전했습니다. 먼저 경남을 지역구로 하는 여당 의원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호남 출신 기자와 영남 토박이 장인의 대화를 통해 인사 문제가 영남의 민심을 흔든 것으로 추론된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 선일보는 대선참모와 전문가들이 꼽은 ‘박근혜 정부가 집중해야할 과제’를 전했습니다. 노동시장과 공공 부문 개혁, 남북 관계 개선, 복지 구조 조정, 청와대의 소통 강화와 인사 시스템 개선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를 전하면서 외교・안보 분야에서 호응을 얻었지만 소통・인사 문제가 나타났을 때는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앙일보>
중 앙일보는 정치인들이 직접 지역에서 접한 여론을 전달했습니다. 수도권, 대전, 대구, 목포, 홍천 등 5개 지역 여론을 전하고 있는데 내용의 큰 줄기는 같습니다. 양시양비론입니다. 아래는 수도권, 대구, 목포의 여론을 전한 기사입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지난 16일 있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에 한 면을 할애했습니다. 회고록 논란의 해명과 함께 한미일 관계, 대북전단 문제, 증세 문제에 대해 정부・여당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 담겨 있습니다.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