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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6.4 지방선거로 이어지는 세월호 사고의 여파




  6.4 지방선거의 여야 구도가 이제 어느 정도 완성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고 수습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영향을 그대로 받게 것이라는 것이 중론으로 보입니다. 오늘 여섯 지면에는 세월호 사고와 지방선거에 대한 기사가 담겼고 내용에는 세월호 여파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공통된 기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여야 지지층에게 미칠 영향, 지역별 예상에서는 조심스럽게 다른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이번 선거에서 여당은 세월호 참사로 떠난 민심을 되돌리기에, 야당은 세월호 심판론을 부각시키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세월호의 책임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의 선거를 기획했다는 기사도 실었습니다

 

여야, 공동선대위장에 거물급 포진 ‘77 대결’(6)

     

청소년들세월호 책임질 정치인 모의투표로 본때”(12)

     

• [사설]분노한 민심을 정치 공방으로 덮겠다는 건가(31)

     

 

<한겨레>

한겨레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근거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한 심판을 하는 것이 아닌 투표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40 여성들이 대통령과 여당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전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사고를 의식한 여야의 선거 공약에서는안전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근혜 찍었던 40 엄마들, 이번엔 분노의 한표?(5)

     

새누리·새정치 선거체제 돌입공약 1호는안전’(14)

     

• [사설] 세월호 참사와 6·4 지방선거의 선택(35)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의 여파로 조용한 선거, 40 학부모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선거가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자녀 안전" 40 학부모가 캐스팅보트접전지 인천·충북 승부처(8)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세월호 사고 이후 지방선거를 중앙정부에 대한 심판으로 생각하는 유권자가 늘어났고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했다는 조사결과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20~40 유권자가 결집해 박원순 후보가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도권 유권자 48% "6·4 선거는 중앙政府에 대한 심판"(A5)

     

세월號 (정몽준) 지지율 15.6%p 하락(박원순) 7.8%p 상승(A6)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박원순 시장이 세월호 사고를 고려해 조용하고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제안했지만 이미 후보간 설전이 시작돼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정몽준 ", 사업 해봐" 박원순 "서민 아는지 … "(8)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경기도지사 후보인 남경필 후보와 김진태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었지만 적극 투표층에서 후보의 우세가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은 지역의 경우 세월호 변수가 결정적 영향을 미칠 있다는 조사결과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 40 표심 이동남경필-김진표 8.3%P差로 좁혀져(A6)

     

세월호 영향없다” 54% “있다” 40%(A6)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