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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김 전 국가안보실장의 주중대사 내정 적합성




청와대가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주중국대사에 내정한 것을 두고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도 이런 반응이 공통적으로 나나타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 언론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무능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인사를 다시 요직에 내정한 것에 문제제기를 했고 보수 성향 언론은 중량급 인사를 주중대사에 임명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의 초동대처 문제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 전 국가안보실장이 주중대사에 내정된 것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김 전 국가안보실장을 요직에 내정한 것에 대해 세월호 민심을 무시하는 것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군 출신인 김 내정자가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회전문・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중량급 인사를 보냄으로써 한중관계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김 내정자가 미국 측 입장만 대변할 경우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김 전 실장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중량급 인사를 보내면서 격(格)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김 내정자의 성장배경과 공직자로서의 이력을 정리하면서 중국 측에서도 환영할 만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사드 문제로 중국이 공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북중러의 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주중대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내정자가 과거 중국과 수차례 접촉한 바 있다며 외교안보에 적합한 인사라는 평가를 전했습니다.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