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길을 걷다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다음날


"제대로 된 진상조사위원 추천해달라"

20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선 새누리당이 추천한 진상조사위원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시작 직전이었지만 자리는 많이 비어있었다.



"노란 크리스마트트리"

무대 맞은편에 설치된 노란 크리스마르트리가 썰렁한 분위기를 메우고 있었다. 



"전광판 위의 두 사람"

C&M 해직 노동자 두 사람이 아직 전광판 위에 있지만 거리는 한산하다. 최소 인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위와 아래는 다른 걸까.



"쓸쓸한 크리스마스트리"

주말이었음에도 이날 거리엔 유난히도 사람이 없었다. 날씨 탓이었을까. 대한문 앞에 설치된 빛 바랜 노란 리본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밤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정권 인사들과의 송년모임에서 모두 행복해지자는 건배사를 했다고 한다. 아직 밤이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