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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고용보조지표 공개 ‘체감 실업률 10.1%’





실업률을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가 공개됐습니다. 통계청은 국제노동기구의 국제기준에 따라 고용보조지표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10월 고용보조지표를 적용한 체감 실업률이 공식 실업률의 3배를 웃돈다는 소식은 기존 통계가 담아내지 못했던 의미가 존재한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조간에는 언론사마다 체감 실업률의 의미에 대한 해석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기존 실업률 통계가 실상과 다르다는 사실이 새로운 고용보조지표를 통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통계청의 ‘고용보조지표’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청년들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실업률이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작년보다 같은 기간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은 고령층 취업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선진국에서 국제노동기구의 국제기준과 유사한 나름의 지표를 통해 고용상황에 대한 체감도를 높여왔다고 지적하며 관련 지표를 고용현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그동안 통계에 잡히지 않았던 실업자 대부분이 청년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고용 시장의 구조가 해외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세부내용을 실정에 맞게 이해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오늘 해당 주제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사실상 실업률’을 기존 공식 실업률이 청년 구직난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 때문에 선진국에서 먼저 도입된 지표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 말미에는 정부가 목표 고용률을 달성하려면 적극적인 고용 창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고 규제 완화와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규 고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