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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세월호 참사 100일의 1면 톱기사





  오늘로 세월호 참사는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과정을 목도한 우리 사회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변화도 느낄 수 없습니다. 10명의 실종자가 아직 바다 속에 있고 각종 입법 활동은 여야의 갈등으로 정지됐으며 유가족들은 단식농성 중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세월호 참사는 진행형이라는 판단도 가능할 것입니다. 슬픈 기념일을 맞아 조간에서도 세월호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접근하는 방식은 판이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참사일로부터 100일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세월호에 대한 우리의 기억이 조금씩 흐려지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묻고 있습니다.

 

• 세월호 100일, 달라진 게 없다(1면)
    


<한겨레>
한겨레는 현재 팽목항의 모습을 담은 르포 기사를 1면에 실었습니다. 실종자가 바다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 아직 바닷속에 10명이…가족들 ‘100년 같은 100일’(1,4면)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국가대개조를 약속했지만 누구도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대통령 담화 직후 쏟아져 나온 후속 대책의 진척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입니다.

 

• 세월호 100일… 국가개조 한발도 못 나갔다(1,2면)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검찰이 수색 당시 유병언 전 회장이 별장 내부에 숨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한 달 동안 공개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 벽장속 유병언 놓치고(지난 5월 25일 별장 급습때)… 한달간 숨긴 檢察(A1면)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검찰이 은신 진술을 확보하고도 밝히지 않은 것은 유 전 회장이 다시 별장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직위해제한 것을 두고 경찰청은 이번 사안이 엄중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 유병언, 검찰 급습 때 벽장에 숨어 있었다(1면)
    


<동아일보>
동아일보 역시 유 전 회장의 비서 신모씨의 진술과 검찰 수색 당시의 은신 상황에 대한 추론을 전하고 있습니다.

 

• 별장 급습때 兪 안에 있었다(A1면)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