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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된 김 의원





  오늘 6 언론사의 조간은 서울시의원의 살인교사 사건을 다룬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론사마다 사건 다루는 정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건의 개요를 묘사하는 정도라든지 의원을 소개하는 방법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고 일부 언론은 의원과 특정 세력 간의 연결고리를 부각시키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경찰의 발표내용에 집중하면서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 ‘강서구 재력가피살사건 피의자현직 시의원 사주받고 살해”(10)

     

 

<한겨레>

한겨레 역시 경찰 발표를 간략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원, 재력가 살인교사 혐의 구속(12)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비교적 명확한 범행 개요를 전달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기사 후반부에는 의원이 받은 5 원을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경찰은 대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의원, 60 재력가 청부 살해 재선(10)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사건 개요와 함께운동권’, ‘여당 의원의 보좌관’, ‘ 노무현 대통령 대선캠프 기획의원 과거 의원의 이력을 전했습니다

 

• "386운동권 市의원, 친구 시켜 財力家 청부살해"(A10)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경찰의 발표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범행 전후의 상황에 대해 다른 기사에서는 확인하기 힘든 세밀한 묘사를 하고 있네요. 그리고 다른 기사에서는 의원의 이력과 기행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 3000 재산가 살해, 서울시의원이 시켰다(2)

     

살인사건 시의원 재선, 반바지 차림 시정 연설도(2)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의원이 받은 5 원의 대가성에 집중했습니다. 경찰은 송씨의 건물이 있는 토지의 용도변경을 해주는 대가로 의원이 자금 수수를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사 말미에는 새정치연합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5 안갚으면 출마 막을거래”… 흉기 건네며 살해 독촉(A10)

     

52000만원, 토지 용도변경 청탁용 뒷돈 의혹(A10)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