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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고심 끝에 청문회 돌파 않기로 결론’내렸나





  두 총리 후보자가 잇달아 자진사퇴하면서 청와대 인사시스템의 문제, 청문회 제도의 문제 여러 의제가 등장했고 여야의 찬반양론은 서로 대립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오늘자 조간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하지만 오늘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결정하면서 갈등은 오히려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총리 유임 카드를 꺼내 것을 두고 여야에서 서로 다른 분석을 내놓게 되면 다시 정답 없는 정쟁의 그림이 그려질 것을 예상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국정개혁 기치가 희석되는 것은 피할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위기 국면마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보이고 있는 반복적인 양상을 정리했습니다. 반복되고 있는 양상은 리더십 위기의 징후로 읽힐 있으며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에 변화 없이는 국정운영의 위기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수면 위로 고개를 들기 시작한 청와대 비선라인에 대한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리더십깜짝 발표, 실기, 남탓’(3)

     

이어지는비선논란… “만만회 인사개입 의혹”(3)

     

 

<한겨레>

한겨레는 이번 인사 참사 과정을 지켜본 여당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박근혜계 뿐만 아니라 친박계에서도 실장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는 인사 참사의 원인을 청문회 제도의 문제 외부에서 찾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권 보수 인사들이 야당과 언론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춘 감쌌던 친박계도이제 물러나야”(1,2)

     

인사시스템 개선 막은박대통령위기의식이 없다(4)

     

• ‘인사실패 야당·언론 탓으로 돌리려는 보수(5)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대통령이 고비마다 실장을 재신임하는 이유를 짚었습니다. 이것도 대통령의 폐쇄적 인사스타일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여야의 인사들이 청와대의 비선라인 인사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당권주자들이 계파에 따라 실장의 책임문제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기춘 책임론 들끓어도 '믿을 있는 사람' 요지부동(3)

     

소문으로 떠돌던 '朴대통령 비선라인' 수면 위로(3)

     

군소 당권주자도 金거취 양론친박 "책임전가는 부당" VS 비박 "책임 면하기 어렵다"(3)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A3면을 털어 SNS 문제에 대해 성토했습니다. 어제 중앙일보가 지적한악의적 보도일부의 선동야권 무차별 공세여권 부화뇌동후보자 자진사퇴 메커니즘과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비서실장의 유임 소식과 청와대 비선라인 의혹에 대한 야당의 문제제기와 청와대의 반론을 전했습니다.   

 

• '소통의 SNS' 소통 단절·여론 왜곡의 주요 통로로(A3)

     

김기춘 靑실장 체제 그대로 갈듯(A4)

     

" 비선라인 '만만회' 문창극 추천", 청와대 "답할 가치 없는 소설 중의 소설"(A4)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개인 신상문제를 검증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덕성 검증과 정책 검증을 따로 하는 트랙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현재 여당 내에서는 실장의 문책 여부를 두고 주류와 비주류 명확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측의 중심에는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청와대가 인사시스템 개선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사돈의 팔촌까지 헤치는 청문회 반드시 바꾸겠다"(1)

     

김기춘 책임론서청원 "문제 없다" 김무성 "문책해야"(5)

     

청와대, 총리 인선 시스템 고친다외부 인사 참여 고심(5)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야권에서 청와대 비선라인을 공론화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아니냐는 의견이 청와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을 만난 것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청와대가 여권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했고 차후에 야당 지도부를 만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청문회를 앞두고 여당은 도덕성과 정책을 따로 검증하는 이원화 방안 제안했고 야당은 모든 것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人事뒤에 만만회”… 소설중에 소설”(A3)

     

신상털기 청문회 개선”… 人事참사 물타기”(A3)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