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잇단 인사 참극, 문제는 어디에





  오늘 조간에서는 어제 후보자의 낙마까지 계속되는 인사 참극에 대한 원인과 책임에 대한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후보자에 대한 비호, 언론이 주도한 여론재판, 청와대 인사시스템과 김기춘 실장의 책임론 서로 다른 곳을 향해 시선이 분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박근혜 정부 이후 7명의 고위공직자가 검증 과정에서 사퇴했음을 지적하면서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대통령 본인이 믿을 있는 인사만을 고집하다보니 인재풀이 좁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인사를 하게 된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인사 시스템의 개편과 함께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번 후보자와 장관 내정자의 인선에 비선라인이 동원됐다는 의속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 사람고집, 검증시스템 부실커지는 김기춘 책임론(3)

     

문창극 추천, 7인회도 여당도 아닌비선 했나(3)

     

 

<한겨레>

한겨레는 대통령이 언론 검증을 문제 삼으며 인선의 책임을 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사 시스템 개혁 의지는 실장의 경질로 확인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비서실장과 몇몇 수석비서관이 참여해 대통령의낙점 집행하는 구조로 검증이 부실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우선적으로 보완해야 것은 여러 세력을 아우를 있는 인재풀 확장이라는 의견이 여권 내에서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잇단총리 낙마’…책임지는 사람이 없다(1)

     

박대통령 소통·인재풀 확대해야인사참사막는다(5)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먼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폭넓은 인재풀 구성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각계 원로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인사의 실무책임자인 실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과 여당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이것을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고 전했습니다

 

• '우물안 인선' 된다(1)

     

김기춘 이번에도 책임론 비껴갈까(3)

     

김기춘 겨냥한 김무성 보호막 펼쳐든 서청원(3)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인사 검증시스템의 문제로 규정했습니다. 도덕성에 대한 검증은 정략적으로 이용될 소지가 있어 도덕성 검증과 정책 검증을 분리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어 이번 사태에서 김기춘 실장의 책임을 지적하는 여야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당 당권 주자인 김무성 의원과 서청원 의원은 실장 책임론, 청와대 책임론에 있어 입장이 달랐다고 전했습니다

 

여론재판에 문도 못연 人事청문회(A1)

     

김기춘 비서실장 책임론 커질 (A3)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후보자의 역사관 문제를 다룬 KBS 보도에 강한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언론 학자들의 문제의식과 정치권의 평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번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전했는데요, 후보자의 낙마를 언론의 왜곡보도와 이것을 정치권이 정략적으로 이용한 마녀사냥이라고 규정했다고 합니다. 후보자 지명에서부터 자진사퇴까지의 기간을 복기한 기사도 실었습니다. 정치적 계산에 의해 민주주의의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 "국민 · 속인 중대 범죄 … KBS 개조 대상"(2)

     

• " 후보 사퇴 아니라 피살이다이제 비겁한 포퓰리즘과 싸움"(3)

     

지난 15일간, 정치에 이성은 없었다(5)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여론재판으로 인사청문회를 열지도 못한 후보자는 이번 전후보자까지 명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실장에게 모두 전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청와대 기류가 있다고 전했고 다만 내부적 인사시스템 개편은 진행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허비한 만큼 이상 인사문제에 발목 잡히지 않겠다는 청와대의 의지가 있다면서 이르면 이번주 내로 총리 후보자를 인선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낙마, 낙마총리 못뽑는 나라(A1)

     

• “ 낙마, 검증실패 아닌 여론몰이 ”… 김기춘 유임 가닥(A4)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