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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유승민 불출마는 보수 계파 대결의 신호탄 황교안 자유당 대표가 떠밀리듯 종로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유승민 대표의 대답은 불출마입니다. 하나씩 주고 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보수통합과 재건을 위한 계파 리더의 희생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받고 하나 더', 즉 배짱 튀기기로 봐야 할까요? 역시 후자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정치권 뿐만 아니라 대다수 국민들이 보기에 황 대표는 정치 초보입니다. 유 대표가 생각하기에 황 대표는 능력에 비해 과도한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유 대표는 자신과 황 대표의 처지가 반대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한 뒤 범보수진영 내 황 대표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황 대표 주변에서 ‘홍준표가 이.. 더보기
자유당은 계획이 다 있구나(ft.안녕황교안) 자유한국당이 실질적인 총선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정기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쫓겨났습니다. 본인이 의원들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는데 곧바로 황교안 대표가 묵살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 현장에서 나 대표를 내보내고 바로 임기연장 불허를 결정했다고 하죠. 그만큼 당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이고, 황 대표 입장에서는 자신을 향한 책임론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나 대표를 희생시킨 측면이 있습니다. 8일 간의 단식과 나 대표 연임 불허로 겉보기에 당내 기강은 잡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불만 목소리를 잠재운 것처럼 보이지만 황 대표의 당내 입지는 그리 녹록하지 않아 보입니다. 황 대표의 최근 정치행보에도 불구하고, 자유당은 계획이 다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현재 자유당 입장.. 더보기
사드 배치 국면서 고립되기 시작한 성주 경향신문 : [사설]한국이 독재시대로 회귀하고 있다는 포린폴리시의 지적 한겨레 : [사설] ‘폭력 프레임’으로 ‘사드 반발’ 찍어누르려 하나 한국일보 : [사설] ‘총리 감금 사태’ 엄중처벌 앞서 성주군민 심정부터 살펴야 조선일보 : [사설] 예상대로 성주에 외부 시위꾼 끼어들었다 #사드 #성주 #외부세력 #종북주의자 #전문시위꾼 #통진당 #황교안 #감금 #폭력 #괴담 더보기
이해력, 정보력이 부족해서 <조선일보> 기자들이 이러는 건 아닐 테지 성주 고립 시도가 한창이다. 지난 15일 황교안 총리가 성주를 방문했을 때 성주군민들에게 가로막혀 발이 묶인 일이 있었다. 당시 많은 언론은 황 총리의 유고상황이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식의 보도를 쏟아냈다. 대통령 부재시에는 총리가 대통령 대행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당시 경찰총장은 감금이 아니라고 국회에 밝혔고 현장에서도 총리와 군민 대표들이 의견을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보도를 보면 종북세력이 성주에 이미 침투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15일 시위 현장에서 나온 발언을 문제 삼았다.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북핵의 의미를 오도했다는 것이었다. 특히 표현에 집중했다. 당시 한 발언자는 “북핵은요, 저희하고 남쪽하고 싸우기 위한 핵무기가 아닙니다.”.. 더보기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 첫 공개’ 어떻게 보나 경향신문 : [사설]황교안 총리의 ‘거짓말 담화’가 집필 기준이라는 국편 한겨레 : [사설] 기관사도 없이 출발하는 어설픈 ‘국정화 열차’ 한국일보 : [사설] 집필진도 숨기면서 투명한 교과서 만든다니 조선일보 : [사설] 새 역사 교과서에선 근·현대사 분량 확 줄여라 중앙일보 : [사설] 역사 교과서, 집필진 공개하고 국민검증 받아야 동아일보 : [사설]결국 불붙은 이념전쟁… 문재인은 建國을 어떻게 보는가 #국정 교과서 #한국사 교과서 #국사편찬위 #김정배 #집필진 #신형식 #최몽룡 #황교안 #문재인 더보기
‘정부의 국정화 고시’ 어떻게 보나 경향신문 : [사설]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한겨레 : [사설] 황 총리의 궤변에 담긴 국정화의 본질 한국일보 : [사설] 교과서 국정화 왜 이리 급하게 몰아붙이나 조선일보 : [사설] 이제 國定 역사 교과서 試案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중앙일보 : [사설] 교과서 국정화가 국정 블랙홀이 돼선 안 된다 동아일보 : [사설]역사교과서 國定化 강행 이후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강행 #여론수렴 #민주주의 #박근혜 #황우여 #김무성 #김정배 #황교안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사정정국’에 ‘무난한’ 인사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후보자가 지명된 것에 대해 비슷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선 ‘지역안배’, ‘2대에 걸친 인연’, ‘인사청문회 통과 용이’ 등의 요소들이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보성향 언론은 사정정국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점에 무게를 뒀고, 보수성향 언론은 지역안배를 강조하며 깨끗하고 능력 있는 법조인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한편으론 장관 인선의 최우선 고려사항이 인사청문회 통과가 된 게 아닌가하는 씁쓸함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지역안배의 의미보다는 박 대통령 측과의 인연과 전관예우 논란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이 인선의 배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김현웅 새 법무장관 내정자 부친이 공화당 의원…박 대통령과 2대째 인연(5면) 한겨.. 더보기
황교안 총리 향한 기대와 우려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황 총리는 역대 가장 주목받지 못한 총리 후보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죠. 청와대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총리는 취임식도 미루고 메르스 행보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오늘 조간에서는 황 총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명확하게 갈렸습니다. 진보성향 언론은 황 총리의 역할이 지극히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고 보수성향 언론은 황 총리의 메르스 행보를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야당의 분열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반쪽’ 총리, ‘예스맨’ 총리가 메르스 사태를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메르스 ‘덕’본 총리… 메르스로 첫 시험대(10면) 한겨레는 황 총리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거부가 나쁜 전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인사..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한 방’도 없고 ‘증거’도 없다 메르스 사태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조용히 흘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조간의 분위기와 평가도 대체로 그렇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전임 총리가 고전했던 사례에서 교훈을 얻은 걸까요. 황 후보자는 일체의 적극적 대응을 피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결정적인 한 방이 없어도, 여당의 노골적인 비호가 이어져도, 황 후보자의 증거 제출 거부와 모호한 답변이 계속 되도 국회 시계는 잘만 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청문회 첫 날 황 후보자의 불성실한 자료제출이 문제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본인과 의뢰인의 프라이버시 등의 이유를 거론하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던 황 후보자가 정작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황교안 총리 후보자 지명의 의미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후임 총리 자리에 황교안 법무장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황 후보자에게는 ‘공안통’, ‘미스터 국보법’이라는 칭찬인지 모를 수식어가 따라붙죠.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한창인 상황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내사를 지시했고, 통진당 정당해산 심판에서 정부를 대표해 변호하는 등 박 대통령의 임기 중에 터져 나왔던 굵직한 사건의 중심에 황 후보자가 있었습니다. 오늘 조간에선 향후 대대적인 사정 정국의 조성을 전망하는 굵직한 줄기와 함께 세부적 의미들이 가지를 뻗어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청와대가 대대적인 사정 정국을 예고하며 정권의 도덕성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황 지명자가 여권과 코드를 맞춰왔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황 지명자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