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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뉴스 크로스체킹]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 종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수사의 결과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리스트에 등장한 8인 중 홍준표 경남지사,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을 제외한 6명 무혐의 처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 구속 기소, 리스트 밖 조사 대상이었던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김한길 새정치연합 전 대표 수사 지속,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의 사면로비 의혹에 대해선 공소시효 만료 등의 문제로 불구속 등의 내용이 주된 전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아니라 성완종 비리 수사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확할 것 같습니다. 결국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의 말대로 여러 정권에 걸쳐 켜켜이 쌓인 적폐라는 점에 방점을 찍은 셈이 됐습니다. 경향신문은 여권 실세에 대한 노골적인 봐주기와 물타기 수사였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노건평씨 혐의의 공소시효 오늘 조간을 보면 성완종 리스트 밖 조사의 중심은 노건평씨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지점은 노씨의 공소시효가 완료됐는지 여부입니다. 특별사면은 2007에 이루어졌지만 대가가 2008년에 제공됐다면 공소시효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동시에 제기된 혐의에서 공여자인 성완종 전 회장이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혐의 입증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찰이 참 열심히 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향신문은 ‘노무현 때리기’를 통한 국면전환 시도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공여자가 사망한 상황에서 검찰이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여지도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 성완종 수사팀, 대통령 지시한 ‘사면 수사’에만 집..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성완종 리스트 밖 인사 조사 검찰이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의혹들을 털고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메르스 사태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잦아든 상황에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 진보성향 신문은 형식적인 수사라는 부분에 무게를 실었고, 보수성향 신문은 조사를 진행할 만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점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에 대한 첫 소환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수사 마무리를 앞둔 구색 맞추기라는 해석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 ‘성완종 리스트’ 수사…김한길·이인제·노건평 소.. 더보기
박 대통령의 ‘돌직구’성 ‘대검찰 메시지’ 박 대통령이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성완종 사태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한 평가와 영향을 담은 기사에 지면의 많은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대국민 메시지의 공개 배경과 평가는 언론사마다 엇갈렸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검찰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선거 개입 논란을 자초하며 박 대통령이 후폭풍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성완종 리스트는 사실상 ‘박근혜 리스트’라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검찰이 부담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대통령이라는 자각이 부족하기 때문..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박 대통령, 남미 순방서 성완종 파문으로 돌아오다 박근혜 대통령이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귀국 이후로 미뤄졌던 이완구 총리의 거취문제 결정과 성완종 파문의 해결에 대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을 종합해보면 이 총리 등이 사퇴하면서 적은 폭의 인적쇄신이 이루어지고 동시에 청와대의 전방위적인 정치개혁 의지가 재확인될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한편에서는 순방의 강행군 속에 대통령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집권 3년차의 향배를 결정지을 난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의 뒷부분에선 박 대통령이 개혁을 강조하며 ‘성완종 정국’의 정면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수사 협조를 요구하는 야당의 목소리를 전했습..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성완종 인터뷰 전문 공개 이후 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같은 날 JTBC 에서 성 전 회장의 육성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문이 공개된 이후 조간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박 대통령의 정치권에 대한 전방위 검찰 수사 예고, 그리고 성 전 회장에 대한 조명입니다. 몇몇 언론에서는 성 전 회장이 친박 의원 4인이 의리를 지켰다는 언급을 했다는 전언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대대적인 ‘사정 광풍’을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여론 진정용으로 평가하면서 정권 핵심 인사가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한 유감 표명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애초 성 전 회장이 자원외교 수사의 타깃이 된 배경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야당 대선후보로 만들려는 정.. 더보기
[뉴스 크로스테킹]선긋기 시작한 새누리당 어제 오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단어가 있었죠. 바로 ‘엠바고’입니다. 경향신문 온라인판의 지면이 비워진 것을 두고 엠바고를 걸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또 다른 특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증폭됐던 것입니다. 이것은 ‘이번엔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까’라는 기대의 표현이기도 하겠지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직후 새누리당은 그것의 신빙성을 의심했지만 지금은 태도를 바꿔 선긋기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조간에서 진보성향 언론은 여당의 움직임을 이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으로 읽었고 보수성향 언론은 여권 내부와 당청 간 이견이 발생했다고 읽었습니다. 경향신문은 여당이 총리의 사퇴를 거론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권의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총리직을 내려놓고..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성완종 ‘리스크’ 같이 지자 ‘성완종 리스트’의 파장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참여정부 인사들과 성완종 전 회장의 관계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성 전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 두 번의 특별사면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문제제기를 한 것입니다. ‘여권 내부 갈등에 기인한 불법자금 폭로’에서 ‘한 기업인과 정치권 전체의 비리 스캔들’로 틀 전환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이 위기 때마다 ‘여야 공범론’을 들고 나온다며서 과거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성 전 회장 인터뷰 내용을 단독 보도한 자사에 대해서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야당도 공범” “경향신문 압수수색”… 새누리, 사방 ‘총질’(5면) 한겨레는 여야 지도부가 정치적 입장에 따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