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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탈뺄셈정치(13)] 다중이, 그리고 언론의 티키타카 (먼저 분명히 밝혀두지만 모든 사람의 청원은 보장돼야 한다. 이것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권리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지 여부다. 그리고 합리성은 해석과 이해의 영역이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1년 하고 조금 지난 시점에 개각이 이뤄졌다. 장관 5명, 차관급 10여 명이 새로이 지명 또는 임명됐다. 청와대가 장관 지명 사실을 공식 발표한 지 이튿날인 오늘 후보자들에 대한 여러 반응들이 조명되고 있다.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인데 그 중에서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에 지명된 유은혜 의원에게 비토가 집중됐다. 요는 ‘유 의원이 믿음직스럽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이다. 개각 내용이 공개된 당일 청원게시판에는 ‘유은혜 의원의 교육부장관.. 더보기
이번 개각은 대통령이 국회에 던진 질문 한겨레 : [사설] 박 대통령이 스스로 밝혀야 할 ‘대통령의 거취’ 한국일보 : [사설] 박 대통령 스스로 수사 받겠다고 밝혀야 조선일보 : [사설] 한국號 침몰 위기, 대통령이 지금 국민 앞에 서야 한다 중앙일보 : [사설] 누가 대통령의 귀를 잡고 있나 #박근혜 #최순실 #개각 #책임총리 #거국중립내각 #정면돌파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박 대통령, 소폭 개각-청와대 개편 시사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시사했습니다.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교체, 청와대 내 특보단 구성, 청와대 비서관의 업무 변경 등을 언급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악화되고 있는 민심을 의식해 나온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선 언론사별로 인적쇄신 성격의 규정, 크기의 전망에서 시각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향신문은 대대적인 쇄신을 요구하는 여론을 청와대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석만 채우는 개각, 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문고리 3인방’의 역할 조정 등 작은 쇄신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김기춘·3인방 교체 여론 외면… 박근혜 ‘마이웨이’(6면) 한겨레는 박 대통령이 공석인 해수부 장관과 함께 다른 장관까지 교체..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대국민 담화 이후 청와대와 국회의 움직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며 우리 사회는 위로 받기보다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여줬던 박 대통령의 국정 기조가 되풀이 되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안에 대통령이 새로운 국무총리를 지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신임 국무총리로 누가 지명되느냐가 대국민 담화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한편 국회에서는 세월호 국정조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국정조사 대상에 청와대를 포함시키는 데에는 여야가 합의를 했지만 청와대 내 조사 대상을 어디까지로 할지에 대해서는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이번 인적 쇄신에 청와대 개편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개혁 의지를 밝힌 만큼 청와대 내 근거리에서.. 더보기
박 대통령, 문책성 개각 시작하나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눈치만 보고 행동하지 않는 공문원들을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주 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했던 말은 진심이었고 그 말을 이제 실천에 옮기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관료들의 무능, 무책임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침몰 사고에 어느 선까지 책임이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은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을 문제 삼았지만 대통령으로서 대국민 사과는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번 송영철 국장의 사표 수리에 대해서는 ‘퇴출 1호’ 본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 박 대통령 “지위 고하 막론 책임 묻겠다”(1면) • 박 대통령, 원고지 28장 ‘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