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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박 대통령, 소폭 개각-청와대 개편 시사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시사했습니다.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교체, 청와대 내 특보단 구성, 청와대 비서관의 업무 변경 등을 언급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악화되고 있는 민심을 의식해 나온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선 언론사별로 인적쇄신 성격의 규정, 크기의 전망에서 시각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대대적인 쇄신을 요구하는 여론을 청와대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석만 채우는 개각, 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문고리 3인방’의 역할 조정 등 작은 쇄신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박 대통령이 공석인 해수부 장관과 함께 다른 장관까지 교체하는 개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여권의 인적쇄신 요구가 강한만큼 쇄신의 폭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이번 박 대통령의 발언이 신년 기자회견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기춘 비서실장을 유임시킬 경우 여론을 돌려세우지 못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청와대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를 토대로 비교적 자세한 개편 구상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한 참모는 예상치 못한 카드가 나올 수 있다면서 특보단장에 비정치인이 기용될 수 있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소폭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시사하는 박 대통령의 발언을 간략히 전달했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민심 이반을 인식한 것에 따른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 아일보는 청와대가 적합한 인사를 먼저 물색한 뒤 조직개편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시한부 유임’이 결정된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퇴 여부가 가장 주목된다고 강조하면서 2월 사퇴설과 5월 사퇴설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