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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문책성 개각 시작하나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눈치만 보고 행동하지 않는 공문원들을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진주 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했던 말은 진심이었고 그 말을 이제 실천에 옮기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번 사고를 통해 관료들의 무능무책임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번 침몰 사고에 어느 선까지 책임이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박 대통령은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을 문제 삼았지만 대통령으로서 대국민 사과는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또한 이번 송영철 국장의 사표 수리에 대해서는 퇴출 1’ 본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 박 대통령 지위 고하 막론 책임 묻겠다”(1)


• 박 대통령원고지 28장 깨알 지시… 사과는 없었다(2)


• 기념 사진’ 안행부 국장 사표 즉각 수리 본보기’(2)


 

<한겨레>

한겨레는 이번 침몰 사고로 드러난 정부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함과 동시에 박 대통령의 통솔 방식을 문제 삼았습니다또 다시 3자 화법이 등장했다면서 책임 추궁에만 몰두하다보면 공무원들은 책임질 필요가 없는 일만 하려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구조 늑장대응’ 청와대 책임도 크다(1)


• 박 대통령 부실 대처’ 질책만 있고 무능 정부’ 사과는 없다(3)


• [사설시스템은 없고 질타만 있다(35)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박 대통령이 무능한 공무원유람선의 선장과 일부 승무원정부의 위기대응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또한 박 대통령이 책임자 문책 방침을 밝힌 것으로 읽고 부분적인 개각을 예상했습니다또한 정부는 과대광고를 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 박 대통령 "지위고하 막론 책임을 묻겠다"(1)


• 침몰당한 대한민국 리더십(30)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사고 수습을 위한 대책들을 쏟아냈다고 보도하고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지면에 세세하게 담았습니다한편 각종 병폐를 없애기 위해 국민의식을 고치자는 칼럼도 눈에 띕니다.


• 대통령 "눈치만 보는 公務員(공무원)들 퇴출"… 문책改閣(개각시사(A5)


• 세월호 참사국민의식 고치는 계기로 삼자(A25)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박 대통령이 정부의 부실대응과 관료들의 무능력을 질책했다고 보도했습니다이것을 박 대통령이 문책성 인사 개편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고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개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박 대통령 "지위 막론 민·형사 책임 물을 것"(1)


• "불신 받는 공무원 존재 이유 없다… 문책 개각 불가피(3)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사고 수습이 고비를 넘기면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필요하다는 기류가 여권에 존재한다고 보도했습니다재난 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을 청와대가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들 또한 공무원들을 불신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 눈치만 보는 공무원… 반드시 퇴출시킬것”(A1)


• 기념촬영’ 안행부 감사관… 일벌백계” 즉각 사표 수리(A14)


• 대통령대대적 인적쇄신 불가피(A14)


• [사설]“공무원 못 믿겠다는 국민의 분노대통령 이제 알았나(A31)  




(출처 : 시사통 - http://sisatong.net/series/14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