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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문재인 대표 당선에서 무엇을 보나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로 당선되었습니다. 문 대표는 취임 일성에서 당의 지지층 확대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경선에서 문 대표는 박지원 의원에 3.5%포인트 앞선 45.3%를 득표하며 신승했는데요, 경선 과정에서 노골적인 계파갈등이 표출되며 위태로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경선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 향후 전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경 향신문은 새정치연합 당원들이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대표의 당선으로 새정치연합은 호남 정당의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선명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지층 확장의 여지가 생겼다고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문 대표도 두 번째 대권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
한 겨레는 당내 화합이 새정치연합과 문 대표, 박 의원의 살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세력 다툼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문 대표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선 과정과 결과에서 드러난 갈등을 해소해야 하고 당의 외연 확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일보>
한 국일보는 문 대표가 권력의지를 표명하고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은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계파 갈등 해소하고 4월 재보궐의 과정과 결과에서 리더십을 보여야 하는 과제가 앞에 놓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
조 선일보는 문 대표가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종편 인터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야권연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라는 지적입니다. ‘뉴 문재인 플랜’으로 총칭되는 이러한 변화는 다음 총선의 승리와 차기 대권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
중 앙일보는 문 대표가 통합과 중도 중심의 노선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 현실성 있는 성장, 복지 정책 강조 등이 중도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리고 문 대표가 배수진을 치며 신승했지만 당내 갈등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정치 인생의 성패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아일보>
동 아일보는 새정치연합에 대한 비과전 전망과 우려에 집중했습니다. 투표 결과에서 갈등에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음이 나타났고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내에 계파독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면전을 선포한 것에 대해선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무기력한 야당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복지가 최대 현안이 된 상황에서 문 대표의 과거 대선공약은 ‘고(高)복지’를 추구한다는 느낌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