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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청와대 홍보 “몇 사람의 개인적 사심”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 이후 침묵을 지키던 청와대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개인의 일탈’이며 ‘신중한 보도’가 요구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간에선 보수 성향 언론마저도 청와대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청와대가 일단 소나기를 피하자는 기조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일탈’, ‘정치공세’로 치부하고 있는 청와대와 여당의 기류를 두고 비판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청와대가 박 대통령 특유의 말투가 그대로 묻어나는 논평을 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의 태도는 법적 책임이 없으니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주장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청와대의 태도에 대한 사설을 실었습니다. 청와대의 내부 문제가 드러난 상황에서 오류가 없다는 태도를 국민이 납득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인적 쇄신이나 시스템 개편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문건의 생산과 유출에 대한 배경, 제기된 의혹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 박 대통령의 불투명한 국정 운영 스타일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청와대 홍보수석의 입장 발표는 청와대가 비선논란을 매듭지어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여론의 악화, 경제 회복의 적기를 놓치는 것에 대한 압박이 청와대의 움직임에서 느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국민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