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송광용 수석은 왜 사표를 제출했나





송광용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의 갑작스런 사퇴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시안게임 개막 다음날인 20일 송 전 수석이 사표를 제출했고 박 대통이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는 내용입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송 전 수석의 사표제출의 성격을 놓고 경질설과 자진사퇴설로 주장이 나뉘었고 사태의 책임 소재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비리연루설, 업무 갈등설 등으로 송 전 수석 경질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는 묵묵부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로서는 부실 인사검증을 감춰야하기 때문에 불통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이번 송 전 수석의 사퇴에서도 청와대의 일방 통보식 발표가 계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 때부터 나타난 박 대통령의 ‘깜깜이 인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송 전 수석의 과거 비리가 드러나자 청와대가 사실상 경질했다는 관측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송 전 수석의 과거 비리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청와대의 부실 검증 문제가 다시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수석 임명 전 개인비리가 드러나자 송 전 수석 스스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교육부와의 갈등설 등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청와대의 불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송 전 수석이 서울교대 총장 시절 개인비리가 드러났고, 대통령에게 누가 될 것을 우려해 송 전 수석이 스스로 사의를 표했다는 전언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송 전 수석과 관련된 가장 상세한 비리 연루 정황을 소개했습니다. 동아일보 역시 송 전 수석의 개인 비리에 주목한 건데요, 송 전 수석의 서울교대 총장 재직 당시 평생교육원이 국제특별전형을 운영하며 급성장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업체와 뒷거래를 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