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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폭행의 경중






세월호가족대책위 집행부 임원들과 대리기사 행인 간의 폭행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대리기사 이모씨와 새정치연합 김현 의원의 말다툼이 대리기사 이모씨와 유가족 간의 몸싸움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대리기사 이모씨와 주변 목격자 그리고 김현 의원과 가족대책위의 진술이 달라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가족대책위의 발표처럼 폭행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사건의 개요를 전하며 양측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족대책위가 이유를 불문하고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발표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폭행의 성격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리기사와 말다툼이 벌어지던 중 대리기사의 자극적인 언사가 있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술자리가 대통령의 세월호특별법 발언이 있었던 날 마련된 것이라면서 유족들이 큰 절망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대략적인 사건의 개요를 전하며 세부내용에서는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와 유가족대책위 대변인, 김 의원의 주장이 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대리기사 이모씨와 경찰의 입장을 전하며 유대족대책위 관계자들이 주도적으로 폭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대리기사 이모씨가 세월호 참사에 적극적인 애도를 표해왔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주변 목격자들은 김현 의원과 유가족대책위 일행이 술을 마신 후 일방적인 폭행을 가했다는 증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경찰에 의해 공개된 사실을 간략하게 전하면서 폭행의 성격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세월호유가족들이 대리기사 이모씨를 집단폭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리기사 이모씨는 김 의원의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합니다. 다른 세월호 유가족들은 집행부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