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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한중 공동성명 속 북핵과 일본 우경화





  한중 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발표됐습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번 정상회담에 이목을 집중했는데요, 미중 양강의 대립, 일본의 우경화, 북핵문제, 아시아 국가들의 영토분쟁 복잡하게 얽힌 정세 속에 이루어진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상회담이 있기 전부터 우리 언론들은 최근 일본의 우경화 문제와 북핵 문제에 대해 한중 양국이 어떤 공동입장을 내놓을지에 대한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공동성명이 나온 이후 언론 보도에서 확인할 있는 공통적인 분위기는명확한 입장표명은 없었다 것입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한층 강해진 한반도 핵무기 반대 표현을 사용한 것은 평가할 있지만 중국이 북한을 특정하지 않은 만큼 우리 정부와의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한중이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공동대응은 국익에 맞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 방한의 의미와 한미관계를 짚은 미국 언론 보도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 ‘북핵 반대문서에 명시… “북한” “한반도비핵화 대상 입장차(3)

     

언론박근혜는 오바마보다 시진핑을 좋아하나”(3)

     

 

<한겨레>

한겨레는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연장선상에 놓인 결과를 내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중을 둘러싼 국제적 현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공동입장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직 양국 거리가 있음을 확인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대일 공조빠진 공동성명…1년전보다 후퇴(3)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이번 공동성명에 일본에 대한 공식 표명이 없었던 것에 대해 한미일 공조의 주축인 미국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과거사 문제와 안보 문제를 구별해서 접근하고 있다는 내용도 지적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관해서는 한층 강력해진 반대 표현과 6자회담 재개의 의지도 공동성명에 담겼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해외 언론의 보도를 소개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분노 끓었지만 우경화에 경고 메시지는 빠졌다, (3)

     

, 北核 불용 입장 대외적 천명은 처음(3)

     

언론 "미국 배려해 역사문제 관련 대일 비판 자제" 평가(5)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중국이 북한의 핵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이번 공동성명에 담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 비핵화로 해석해야 한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일 외교관계를 고려해 일본의 우경화 문제를 공동성명에 담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 "확고히 반대" 北核에 대해 1 前보다 단호한 표현(A3)

     

· 정상, 자위권·고노담화 검증에 함께 우려 표명(A4)

     

"韓中우호 美에도 도움"… ", 한국중시 보여줘"(A4)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양국의 입장이 북핵 문제를 언급한 공동성명에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 문제에 대해서는 한중의 입장이 미묘한 차이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는데요, 광복절,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중한 항일 기념식을 개최하자는 중국의 제안에 우리 정부가 확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핵화 대상 대통령은 '북한' 시진핑은 '한반도'(2)

     

한국, 시진핑 '항일' 비공개하자중국, 관영매체 흘려(3)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주석이 중국이 북핵에 문제의식을 드러냈지만 북한을 고립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관련 문제에 대해 직접적 언급을 자제한 것은 우리정부가 외교적 실리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에서는 한미일 공조를 강조해온 미국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핵포기 압박(A3)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