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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정의당의 소통 실패보다 뼈아픈 구차한 후속조치 정의당이 고난의 시간을 걷고 있다. 그것도 다름 아닌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기에 더 아플 것이다. 문제는 일상적인 논평에서부터 시작됐다.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 명의로 낸 논평은 성우 김자연 씨의 메갈리아 티셔츠 논란으로 촉발된 넥슨의 조치에 대한 문제제기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넥슨 게임에 성우로 참여한 김 씨가 SNS에 메갈리아 티셔츠 구매를 인증하고 게임팬들이 이를 문제 삼자 넥슨 측에서 김 씨를 하차시켰다는 것이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직업 선택에 제한이 가해지면 안 된다는 취지의 지극히 평범한 논평일 수 있었다. 하지만 한 문단의 사족이 전체 맥락을 뒤집어 버렸다. 김 씨의 행위에 대한 평가를 내린 부분이 불필요한 사족이었다. 정치적 성향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정치적.. 더보기
양보와 배려, 규제와 처벌 사이에서 한국일보 : [사설] 배려와 양보의 중요성 거듭 일깨운 ‘층간소음 살인’ 중앙일보 : [사설] ‘이웃 원수’ 만드는 층간 소음, 양보만으론 해결 안 된다 #층간소음 #살인 #아파트 #공용주택 #갈등 #배려 #소통 #규제 #처벌 더보기
박 대통령, 언론인들과의 만남서 하소연만 경향신문 : [사설]총선 민의 부정하고 국정쇄신 거부한 박 대통령 한겨레 : [사설] 대통령은 독선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일보 : [사설] 박 대통령 소통과 협력 의지, 진정성으로 뒷받침 돼야 조선일보 : [사설] 변치 않는 朴대통령, 國政 위해선 싫어도 국회와 손잡아야 중앙일보 : [사설] 대통령의 소통 다짐, 실천을 기대한다 동아일보 : [사설]국민은 변화 원하는데 대통령은 ‘협조’만 되뇐 간담회 #박근혜 #언론인 #오찬 #총선 #민의 #변화 #마이웨이 #소통 #불통 더보기
재계 주도 입법 촉구 서명운동 앞장선 박 대통령 경향신문 : [사설]국정 시스템 무시하고 직접 국민 상대하는 박 대통령 한겨레 : [사설] 대통령이 ‘입법 서명운동’에 참가하다니 조선일보 : [사설] 立法 촉구 서명 운동 위해 길거리로 나간 대통령 동아일보 : [사설]대통령이 입법 촉구 가두서명에 나선 초유의 사태 #박근혜 #서명운동 #경제활성화법 #노동4법 #국정시스템 #의회민주주의 #소통 #야당 더보기
우리 여당, 야당 그리고 청와대에 바란다 경향신문 : [사설] 총선을 하는 이유, 야당의 존재 이유 한국일보 : [사설] 정치가 국민에 행복 주기는커녕 고통만 늘려서야 조선일보 : [사설] 공천 놓고 계파 싸움만 하는 與, '180석' 말할 자격 있나 중앙일보 : [사설] 정치 비상사태 풀려면 대통령과 국회 지도부 만나야 #정국 경색 #413총선 #정권 심판론 #야권 분열 #혁신 #공천권 #소통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이병기 비서실장 인선과 변화의 전망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인선된 이후 청와대의 소통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이 실장을 소통에 능한 인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당의 현 지도부와 과거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언론 친화적이기 때문에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인 것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인사가 가진 한계로 미루어 볼 때 변화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의 인사 코드에 공통점이 발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크게 네 가지로 특징을 정리했는데요, 박 대통령이 이러한 인사를 고집하는 한 미래지향적 인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박 대통령 인사 코드는 ‘엘리트·사심 없음·아버지’(5면) 한겨레는 이완구 총리, 이병기 비서실장 인선으로 소통이 증가할 수..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대통령의 2015 신년 기자회견의 총평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후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를 불문한 정치권의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문을 확실히 닫아 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는데요, 일부 언론에서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읽기도 했지만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경 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자신과 주변인을 적극 감싸며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정치권과 국민의 여론을 외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할 것임을 확인했고 야당과 시민사회는 대통령과 청와대의 인식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 “비리 없는 세 비서관, 사심 없는 김기춘”… 왜 바꾸냐는 청와대(3면) • “정신 차려야 할 분은 박 대통령… 사과 없이 자화자찬만”(5면)..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사고와 함께 수면 위로 올라온 불신, 소통 장애 이번 사고 수습과정에서 정부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대화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있음을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왜 목포해경은 신고전화를 한 학생에게 계속 위도와 경도를 물어야 했을까요. 왜 대부분의 선박들은 공용인 ‘16번 채널’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커질 대로 커진 불신은 실종자 가족들로 하여금 해수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수색 지휘를 하도록 요청하는 상황을 낳았습니다. 경향신문은 실종자 가족들의 연좌 농성 소식을 통해 현장에 불신이 팽배해 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시민편집인의 글에서 기본을 버린 언론과 박 대통령의 태도, 책임을 지적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 • “박근혜 대통령 오라 해라” 실종자 가족들 밤새 연좌 농성(1,3면) • [이봉수 시민편집인 시각]총체적 국가 재난, 대통령 ..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의 권위의식을 보여준 2014 신년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이 2년차 임기를 맞이했다. 정권을 책임지고 있는 박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내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1월 6일 오전 10시, 신년기자회견이 시작되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필자의 생활패턴과 지난 1년 동안의 실망으로 신년기자회견을 그냥 넘겨버릴 수도 있었지만 일말의 기대를 안고 텔레비전을 켰다. 대통령으로서 조금이라도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을까라는 기대였다. 하지만 텔레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의식으로 점철되었다. 다음은 언론인들이 박 대통령에게 던진 질문 목록이다. -지난 1년의 소회와, 향후 국정 구상 운영과 각오(연합)-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서 올해 구체적으로 어떤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