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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대통령의 2015 신년 기자회견의 총평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후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를 불문한 정치권의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문을 확실히 닫아 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는데요, 일부 언론에서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읽기도 했지만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경향신문>
경 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자신과 주변인을 적극 감싸며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정치권과 국민의 여론을 외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할 것임을 확인했고 야당과 시민사회는 대통령과 청와대의 인식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
한 겨레는 박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국정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만 확인된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의 소통 불능 구조, 공감능력 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는데 내년 총선 시즌에는 대통령과 차별화하려는 여권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과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 국일보는 박 대통령이 국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채 경제 살리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발 파문에 대한 인식, 개헌 관련 문제, 소통 방법 등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밝힌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집권3년차에 흔들리지 않고 경제에 올인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총평했습니다. 야권 등의 요구에 의해 등 떠밀리는 모양새를 피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 한다는 해석입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소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역 방언, 인터넷 용어, 유머러스한 대처 등을 보이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동아일보>
동 아일보는 전문가단의 평가를 소개했는데요, 전문가들의 평점은 6.95점이었다고 합니다. 국민과 괴리된 인식, 소통의 부재, 구체적 방안 제시 미흡 등의 부정적 평가와 남북 대화를 위한 포괄적 조건 제시,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질문이 나왔다는 점 등의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