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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대책위

[뉴스 크로스체킹]“여야 합의안에 반대하지는 않겠다”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가족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으며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되기까지 미흡한 점들이 보완되도록 여야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가족대책위의 반응을 공통적으로 전하고 있지만 시각의 차이도 보였습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보느냐, 아니면 끝으로 보느냐 하는 의미 전달의 차이 말입니다. 경향신문은 유족들이 여야의 합의안에 대해 직접적인 수용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고 주어진 조건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여러 제안을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 “세월호법 합의 과정 존중” 유족, 5개 사항 보완 요구(2면) 한겨레는 유족들이 여야 합의안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수용 의사를..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세월호특별법 제정까지 남은 산 어제는 여야 원내대표들이 차례로 유가족들을 만나 3차합의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며 설득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공정한 특검이 선택되기 위해서는 특검후보군 추천 과정에 유가족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유가족의 입장 차이뿐 아니라 진상조사위의 조사범위와 권한 강화문제, 여야가 합의하기로 한 예비특검후보군 추천 문제 등 세월호특별법의 세부내용 협상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야당을 대표해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이끌었던 박영선 의원이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세월호특별법 정국은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경향신문은 여당이 유가족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냉온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10월 말을 최종합의일로 정하..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세월호 유족 3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29일) 대리기사 폭행사건의 피의자 신분인 세월호 유족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의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겁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구속영장 신청 사실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정도의 사건이 아니다라는 입장이 나왔고 다른 한편에서는 경찰의 영장 신청 취지에 따라 사건의 중대함을 강조하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경향신문은 영장전담판사 경력이 있는 현직 판사의 의견과 경찰이 준용하고 있는 대검찰청의 내규를 들어 영장 신청이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경찰, 세월호 유족 3명 영장 신청… 대리기사 측, 김현 의원 고소(10면) 한겨레는 경찰의 영장 신청 취지에 대한 가족대책위 대리인의 반론을 전했습니다. 또한 일선 경찰..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폭행의 경중 세월호가족대책위 집행부 임원들과 대리기사 행인 간의 폭행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대리기사 이모씨와 새정치연합 김현 의원의 말다툼이 대리기사 이모씨와 유가족 간의 몸싸움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대리기사 이모씨와 주변 목격자 그리고 김현 의원과 가족대책위의 진술이 달라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가족대책위의 발표처럼 폭행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향신문은 사건의 개요를 전하며 양측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족대책위가 이유를 불문하고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발표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 세월호 가족대책위 임원단 전원 사퇴(13면) 한겨레는 폭행의 성격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여당-가족대책위 3차 회동 결렬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와 유가족대책위의 세 번째 만남이 3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추석 전에 여당과 유가족의 의견 접근 여부가 세월호 정국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결국 서로의 입장차이만 명확히 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3차 회동 결렬의 배경과 향후 대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특검의 수사범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이 대안 없이 재합의안 수용만을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는 가족대책위의 성명을 전했습니다. • 여 “청와대도 막 조사하겠단 거냐” 세월호 유가족 “우리 왜 불렀나” 얼굴만 붉힌 3차 면담(4면) • 세월호 유가족 “현 상태론 여당과 대화 의미 없다”(4면) 한겨레는 새누리당이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