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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세월호 유족 3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29일) 대리기사 폭행사건의 피의자 신분인 세월호 유족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의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겁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구속영장 신청 사실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정도의 사건이 아니다라는 입장이 나왔고 다른 한편에서는 경찰의 영장 신청 취지에 따라 사건의 중대함을 강조하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영장전담판사 경력이 있는 현직 판사의 의견과 경찰이 준용하고 있는 대검찰청의 내규를 들어 영장 신청이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경찰의 영장 신청 취지에 대한 가족대책위 대리인의 반론을 전했습니다. 또한 일선 경찰 내부에서도 이번 영장 신청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취지를 전하면서 쌍방폭행이라는 유족들의 주장은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먼저 유족들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과 취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유족들이 합의를 요청해왔고 쌍방폭행혐의로 입건된 목격자 정모씨의 사과를 요구했다며 유족들이 사건을 쌍방폭행으로 몰고 가려 하고 있다는 피해자 측 변호인단의 말을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영장 신청 소식을 단신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취지를 전하며 현재까지 유족들은 일방폭행 진술과 폐쇄회로TV에 찍힌 영상의 세부내용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