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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세월호 유족, 실종자 가족들이 하는 말




  세월호 사고는 아직 다 수습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언론의 관심은 사고 현장에서 국회와 청와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지금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언론들은 어떤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는지 기사를 모아봤습니다언론사에 따라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들의 이야기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사고의 진실규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 확산되는 침묵시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분노그래서 침묵한다(5)



<한겨레>

한겨레는 민간잠수사 사망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이 미안한 심경을 표했고 동시에 구조 차질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한편 해경이 피해자들의 유품인 휴대전화를 가족들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먼저 확인을 해 사건 축소 의혹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 실종자 가족들 잠수사에 미안하지만찾아달라 할 수밖에”(2)


• 해경희생 학생 휴대폰 메모리카드 맘대로 먼저 봤다(9)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유족들이 수사의 초점이 잘못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며 특검청문회보다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정부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그리고 사망한 한 학생과 그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 기사도 있습니다.

 

• "특검으론 진상규명 한계"… 유족들특별법 제정 요구로 돌아서(2)


• "스스럼없이 엄마라고 불러 준 살가운 아들, 2년간 너의 엄마로 살면서 행복했는데"(5)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다이빙벨 투입과 관련된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이종인 대표에게 거센 비난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비판했던 두 사람이 결국 실종자 가족들에 의해 쫓겨났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입니다한편 오랜 기다림 끝에 시신으로 돌아온 한 학생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싣기도 했습니다.

 

• "최소한의 양심 있다면 다시는 오지 말라다이빙벨 투입 주장한 이상호씨 쫓겨나(A10)


• 엄마가 집 대문 연 날… 19일 만에 딸이 돌아왔다(A11)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민간 잠수사 사망 소식을 들은 실종자 가족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전하며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선체 인양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한편 사고대책본부가 시신 유실 방지대책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소개했고 이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잠수사 사망 알려지자 실종자 가족 "정말 죄송"(10)


• 시신 유실 방지 5중 차단망 … 유족들 "뒷북 대응"(10)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민간잠수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을 소개했습니다실종자 가족들은 잠수사의 안전과 실종자 구조에 대한 걱정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또 다른 기사에서는 사고 현장에서 딸을 기다리는 한 아버지의 일과를 소개하며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전했습니다.

 

• 실종자 가족들 안전 기도했는데”(A2)


• 오늘도 무정한 헬기소리… 솔아우리도 집에 가자”(A12)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