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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인화물질 폭발한 토크 콘서트





지난 10일 익산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고교 3학년생이 인화물질을 터뜨렸던 사건이 있었죠.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전 황선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통일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였는데요, 오늘 조간에서는 두 가지 지점에 대해 다른 시각을 보였습니다. 하나는 ‘토크 콘서트가 종북 콘서트인가’이고 나머지 하나는 ‘오군의 행위에 대한 평가’입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극우단체의 출현과 온라인에서 정치적 증오가 횡행하는 현상이 현실에서의 ‘증오테러’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경찰의 수사 경과를 전한 기사에서 경찰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황씨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 6.15남측위 사무실은 황씨와 관련이 없으며 신씨가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신씨의 토크 콘서트에 대해 전문가들을 북한을 지나치게 미화한 것은 아니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황씨와 신씨에 대한 경찰 조사 경과와 향후 계획을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은 신씨와 황씨가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북자 관련 단체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으로 신씨와 황씨를 고소했고 온라인 상에선 종북 콘서트에 대해 강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익산 토크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을 폭발시켜 경찰에 연행된 오모군은 불꽃놀이를 위해 구입한 재료들이며 실랑이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토크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을 터뜨린 오모군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는 소식과 압수수색과 출국정지 등 황씨와 신씨에 대한 경찰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는 소식을 단신처리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오모군이 미리 폭발물의 화력을 시험해보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범행을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오모군은 불꽃놀이를 위해 화학물질을 구매했고 상대적으로 화력이 약한 폭발물을 범행에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황씨와 신씨에 대해 탈북자 단체와 보수단체에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