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박 대통령의 첫 기내 기자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용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박 대통령이 자청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해외 순방의 성과를 기자들에게 약 30분 간 소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개된 어려 성과 가운데 언론사 별로 방점을 찍은 부분은 달랐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FTA를 이번 순방의 최대 성과로 꼽았지만 장점만 부각하고 부작용은 외면해 ‘자화자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FTA 타결을 순방 최대 성과로 꼽으며 비준 동의를 촉구한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오늘 경향신문은 한-중, 한-호 FTA의 문제를 지적하는 기사를 다수 실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박 대통령이 일본의 엔저 정책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거듭 밝혀 정책적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FTA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은 비준을 앞두고 우호적 여론 조성이 목적이라고 풀이했고 FTA 발효로 발생할 피해 분야 대책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박 대통령이 미중이 북핵 불용에 공감한 것은 한중의 지속적 대화의 성과라고 한 것은 ‘중국 경도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한-중, 한-뉴 FTA 타결과 G20 정상회의에서의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성장 전략 1위 평가 등 이번 순방의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기내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박 대통령이 순방의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선진국 진입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이나 통일의 가능성을 봤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북한이 자진해서 인권백서를 만들어 공개한 것이나 미중 정상이 북핵 불용에 공감한 것은 진일보 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