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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뉴스 크로스체킹]검찰의 세월호 참사 수사결과 발표 검찰이 세월호의 침몰 원인과 구조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경 지휘라인에 대한 기소, 청와대・정부의 보고 체계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꼬리 자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함께 활동을 시작하는 진상조사위와 특검으로 눈길이 옮겨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진상조사위와 특검의 조사가 검찰의 미진한 조사를 보완해야 한다는 기사와 정치 공세로 흐를 수 있다는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검찰이 위기관리의 지휘・책임과 구조에 대한 책임을 구분해 해경 지휘라인과 정부 책임자들의 죄는 묻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제외된 안전행정부와 청와대의 보고 체계 및 보고 과정, 대응 등은 진상조사위와 특검을 통해 규명되어..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생존 학생이 원한 원인 규명 어제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공판에서 생존학생 6명이 증언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고통스러운 당시 상황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했던 건데요, 학생들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에서 승무원들의 무책임한 대응, 해경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증인석에 앉은 학생들은 재판의 피고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고 친구들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오늘 언론들은 이 소식을 다루하며 학생들의 증언 내용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조금씩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원인 규명을 요청한 학생의 발언을 전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경향신문은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을 호소했던 학생의 말을 적극적으로 인용했습니다. • “배에 학생 많다고 해경에 말해도…” 세월호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해경의 해체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무능만 드러낸 해경을 그냥 놔둘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관료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러한 충격이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지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해경 해체를 선언한 박 대통령의 해결방식은 문제 해결이 아닌 원인 제거이며 이것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해체 소식을 접한 해경 직원들이 인사 불안정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박 대통령 ‘세월호 담화’… 국정기조에 대한 성찰은 빠졌다(1면) • 직원 1만1600여명 해경, ‘해체’ 극약 처방에 충격(2면) • 해경, 20일 공채시험 ‘무기 연..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해경을 무능력하게 만드는 요인 해경의 무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기울기 시작한 시점부터 각 방송사들은 실시간으로 그 모습을 전국에 방송했죠. 구조되기를 바랐던 시민들의 생각과는 달리 구조를 담당했던 해경은 아무 성과도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시민들은 세월호의 침몰, 해경-정부의 무능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오늘자 신문에서는 해경의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구조본부를 지휘하는 해경 지휘부에 수색, 구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휘 과정에서 문제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잠수 업체 언딘이 전현직 해경 고위직들과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해경이 해군의 수색 활동을 막았다는 자료는 잘못 작성됐다는 국방부의 해명도 보도했습니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