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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뉴스 크로스체킹] 한반도 사드 배치, 공식 의제로 부상하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사드 발언이 파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케리 장관의 발언 이후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한 조찬 강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 양국이 배치 문제를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 논의를 핵심의제로 상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도 한반도 사드 배치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케리 장관의 사드 언급에 대해 미국이 한국 내 사드 문제 공론화를 기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미 양국이 사드 문제를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스캐퍼로티 사령관의 발언..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케리 국무장관이 남긴 메시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방한 기간 동안 그가 남긴 발언들이 적지 않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 주목한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한반도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위안부 문제의 주체를 일본군이라고 지적했다는 것입니다. 케리 장관 발언의 해석과 동북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러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케리 장관이 북한의 인권과 도발 위협에 대해 강력 비판했고 지속적인 압박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발언에 케리 장관의 발언이 더해져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케리 “도발 일삼는 북… 우리가 ‘사드’를 말하는 이유”(6면) 한겨레는 케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