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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준석의 토론에서 변희재의 모습이 보인다 젊은 나이에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 참여했고 정치적 중요 시점마다 새누리당에서 긴요하게 사용했던 이준석. 하버드 졸업생이라는 후광, 젊은 보수라는 이미지를 등에 업은 그이지만 이제는 그 약발도 다 떨어져가는 듯하다. 사실 그는 변한 것이 아니다. 그는 새누리당의 노회한 정치인들의 문법을 집요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습했다. 마치 갓 태어난 아이가 영양분을 빨아들이고 걸음마를 배우고 말을 배우듯이. 이 과정에서 분위기 파악이 빠르다는 그의 장점이 아주 잘 드러났다. 그는 꾸준히 새누리당의 키드로서 성장해왔다. 어제 jtbc 에서는 새누리당 키드가 성인식을 치르는 모습을 보는 듯 했다. 표창원 씨가 답답해할 만했다. 토론을 완전히 뭉개버리는 이준석의 토론 방식 때문이다. ‘a이면 b이다.’라는 명제가 나왔다.. 더보기
‘대법원의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어떻게 보나 경향신문 : [사설]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이게 끝일 수는 없다 한국일보 : [사설] 세월호 선장 단죄에도 여전히 겉도는 규명작업 동아일보 : [사설]대법원, 세월호 선장에 첫 살인죄 적용해 경종 울렸다 #세월호참사 #이준석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실규명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중국 여객선 사고에서 세월호를 떠올리다 지난 1일 밤 중국 양쯔강 유역에서 458명을 태운 여객선 둥팡즈싱호가 회오리바람에 의해 침몰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사고 여객선의 선장과 기관장이 구조 임무를 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세월호 참사와 공통분모를 찾으려는 언론 보도도 눈에 띕니다. 오늘 조간 보도는 책임을 다하지 않은 선장, 사회적 안전불감증, 정부의 구조 노력, 어려운 구조 환경 등 지난해 세월호 보도에서 접할 수 있었던 요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성향 언론들을 중심으로 배를 버리고 떠난 선장의 책임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중국판 세월호’라는 제목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형 수상 사고라는 점, 선장과 기관장이 구조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논란에서 유사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는..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배후설 주장의 당사자들은 무엇을 말하나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술자리에서 청와대 문건 사태의 배후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폭로로 여권이 시끄럽습니다. 음 행정관의 해명과 함께 청와대가 음 행정관을 사실상 경질하며 황급히 사태 수습하려는 모습입니다. 오늘 조간에서도 이 전 비대위원과 음 행정관의 주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마다 두 사람 내놓은 발언에 주목한 부분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경 향신문은 음 행정관이 청와대 문건 유출의 배후를 단정하고 발표를 운운한 것은 기강해이이며 청와대 행정관이 정보를 수집하고 관여했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음 행정관이 직위 이상의 힘을 갖게 된 것은 ‘문고리 3인방’을 등에 업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