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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뉴스 크로스체킹] 기준금리 인하와 추경 편성 논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1.5%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3개월 여 만에 역대 최저 기준금리 기록을 경신하게 된 상황입니다. 오늘 조간에 나타난 내용들은 지난 3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춘다는 발표 직후에 나타난 것들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가계부채 급증과 미국의 금리 변동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느냐는 문제제기입니다. 한편 금리 인하에 발맞춰 기획재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편성의 적절성과 규모에 대해서는 이견이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한은의 금리 인하는 가계부채 폭증을 감수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가계 부채가 소비 위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영향을 받아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소비 위축 현상이 더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역대 최저 기준금리에 대한 평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논조가 딱 반으로 갈렸습니다. 주택 매매 시장의 활성화, 수출경쟁 환경 조성 등의 측면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가계부채의 급증, 부동산 쏠림 현상 등 유동성 함정에 대한 우려가 맞부딪히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유동성 함정’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주목했습니다. 시중에 돈이 풀려도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가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구조적인 문제를 외면한 대책은 오히려 디플레이션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한은의 깜짝 금리 인하로 정부가 계속해서 확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됐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일차적인 비판의 대상은 한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저성장·저물가 대응에만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찬반양론 15일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지난 8월에 이은 이번 인하로 지난 2008년 경제 위기 때와 같은 금리 수준이 됐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진보언론과 보수언론 간 입장이 확연히 갈렸습니다. 금리인하로 발생될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경기 회복을 위한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금리 인하로 인한 긍정적 효과는 작고 부정적 효과는 클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혜택을 보는 수출기업은 한정적일 것이며 가계부채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오락가락했던 이주열 총재의 발언을 소개하며 최경환 경제팀이 들어선 이후 한국은행의 독립성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금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