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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유시민 작가를 위한 변호 4월 15일 저녁, KBS 개표방송에 출연한 그의 낯빛은 평소와 달랐다. 그는 “그 말을 안 했다면 200석도 될 뻔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아쉽게 낙선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에 더해 그의 말과 행동에는 부담과 두려움이 서려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과거 기득권이 그를 다시 정치 중심으로 빨아들이는 것과 같은 공포. 유 작가는 시사평론가의 태도를 유지했다. 180석 발언을 했을 때에도 그가 나름대로 계산한 수치에 스스로의 희망을 조금 얹었을 뿐이었다. 유 작가는 정치인도, 정당인도 아니었고 그저 평론했을 따름이다. 유 작가의 발언이 나온 직후 화들짝 놀란 것이 바로 민주당이라는 점만 보더라도 그의 위치는 명확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높은 사전투표율 어떻게 보고있나 지난주 금, 토 양일 간 이루어진 7・30 재보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7.98%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재보선 사전투표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결과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한 원인과 의미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학습과 인물 중심 선거, 휴가철과 겹친 선거일 등을 높은 사전투표율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최종 투표율은 30%대 초반에서 중・후반까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권에 청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남 순천・곡성의 경우 곡성이 순천보다 사전투표율에서 6.4% 앞섰다고 지적했습니다. 곡성 출신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정권 실세임을 어필했고 이것이 어느 정도 통하고 있다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