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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뉴스 크로스체킹]리퍼트 대사, 걱정 상처를 입은 사람의 쾌유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소중하다고 생각돼는 사람일수록 그런 마음은 더 크게 나타납니다. 오늘 조간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병문안 행렬, 시민사회가 쾌유를 비는 퍼포먼스와 집회 등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을 해석・평가하는 기사의 시각은 판이하게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정치권의 동선은 리퍼트 대사를 중심으로 짜였고, 일부 시민들의 과도한 응원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부채춤·큰절·개고기… 리퍼트도 부담스러워할 ‘과공(過恭)’(2면) 한겨레는 김무성 대표의 문병 발언 등 새누리당이 종북몰이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쟁화를 우려하는 리퍼트 대사의 발언이 나오는 등..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정치화하는 리퍼트 대사의 피습 사건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 관련 소식이 오늘 일간지 지면에 대서특필됐습니다. 주한 미 대사가 피습을 당한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간에는 사건의 당혹감, 충격 이외에도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 언론에서 김씨의 과거 전력을 들어 종북세력 연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인데요, 김씨의 과거 전력, 미 언론의 보도 분위기 등에서 시각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김기종씨가 대상을 가리지 않는 과격한 운동 방식을 보여 극단적 민족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우발적 사건으로 규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심각한 외교 문제로 비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우리 정부가 빚을 진 것은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