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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사드 배치하면 안보와 국방에 도움 될 것"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던 상황에서 국방부가 한 단계 더 구체화된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진보 성향 언론은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에 편입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고 보수 성향 언론에서는 한 장관의 발언을 간략하게 지면에 옮기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국방부의 사드 한반도 배치 검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전문가의 말을 빌려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곧 미국 미사일 방어기지의 최전방이 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국-러시아와의 새로운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한미가 추진하는 포괄적 공동대응은 양국의 가용 전략 자산을 상호 연계 운용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가 미국 미사일방어 체계에 더 깊숙이 편입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국방부의 ‘포괄적 대응’이라는 표현은 지금까지의 ‘상호 운용성’이라는 표현과 다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상호 운영성이 미군의 정보・감시자산을 사용한다는 의미였다면 포괄적 대응은 한국 미사일방어체계와 사드를 포함한 전체 미 MD체계 전력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한국이 미국 MD의 전초기지가 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군 소식통을 말을 빌려 미국의 MD 자원을 동원하는 것이 미국 MD 체제에 편입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단지 MD 자산이 수집하는 정보를 제공받고 타격 수단을 지원받는 의미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국방부의 사드 배치에 관해 한민구 장관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간략하게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한민구 장관이 사드 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이어 북한 사이버전의 위험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