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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뉴스 크로스체킹]세계 경제구조 변화를 예고한 ‘일대일로’비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보아오 포럼 연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일대일로’의 보다 구체적인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AIIB 참여국 유치 과정에서 판정승한 바 있는 중국의 자신감이 드러난 현장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일대일로 중점 사업인 ‘5대 통’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주도적으로 아시아 질서의 새 틀을 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미에는 대만도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AIIB는 ‘일대일로’ 젖줄” 드러난 ‘시황제’의 구상(8면) 한겨레는 시 주석의 연설에서 AIIB 가입국 유치 성공에 대한 성취감과 아시아 경제..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AIIB 가입 결정, 그리고 미국 정부가 결국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정부의 결정을 두고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선택한 결과라는 평가가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AIIB 가입 문제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맞물려 논의되던 것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한미 관계를 중심으로 오늘 조간을 보면 시각이 양분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정부가 예상보다 빠르게 가입을 결정한 것은 정치적 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제적 실익은 분명했지만 미국의 견제를 외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는 지적입니다. • AIIB 가입, 경제적 실익 택했다(17면) • AIIB 가입, 중 러브콜·미 견제 사이 ‘고심 끝 결단’(17면) 한겨레는 우월적 지위를 양보하겠다는 중국의 태도 변화, 영국의 가입 선언..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중국의 우려에 대한 한미의 답변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의 적극적 우려 표명에 대해 국방부와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우리 정부와 미국의 입장으로 봐야하겠죠. 요지는 국방에 관한 문제를 제3국이 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한미가 내놓은 답변의 의미, 전문가의 정세 분석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각의 차이는 나타났지만 중국의 우려가 적지 않다는 부분에서는 공통분모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외교가 최대 난관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리퍼트 대사 피습 이후 국내에서의 사드 문제 공론화로 한미중 갈등이 표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감당하기 힘든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대 중국 전략 수준에서 바라.. 더보기
‘사드・AIIB’에 적극적 입장 밝힌 중국 중국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 언론과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에 사드(THAAD)를 배치하는 것,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우리나라의 참여하는 것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습니다. 이런 중국의 공개적 입장표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드와 AIIB 문제는 미・중의 의견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고 우리 정부는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중국의 행보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에서는 큰 시각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중국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천명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선제적 조치에 나선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