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주년

[뭐래]촛불혁명 2주년 행사 조직위가 정부 비판한다고? 모 커뮤니티 핫게에 촛불혁명 2주년 행사 관련 글이 올라왔더군요. 행사 주최측에서 정부하고 싸우려고 한다는 것이 주요내용이었고요. 추천이 조금 달려 있습니다. 궁금해서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머니투데이에서 낸 “"文정부, 민의 반영 못해" 촛불 2주년 집회 예고”이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역시 핫게 글에서 말한 것과 같이 기사의 주된 분위기는 행사 조직위가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조직위 측에서 지적한 내용이 대부분 문재인 정부도 추진했거나 추진하려고 했던 내용이었습니다. 가령 ‘위안부 합의’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친재벌’ 문제 같은 것들 말입니다. 위안부 합의는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사실상 폐기의사를 밝혔고, 한일군사협력에 관해서는 ‘양국은..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박근혜 정부 2년의 평가와 민심 오늘 조간에서는 설 연휴 직후,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임기 3년 차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년에 대한 평가와 명절 민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청와대를 향한 부정적인 기류가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비판의 방향과 강도는 언론사마다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 향신문은 경제지표를 통해 지난 박근혜 정부를 평가했습니다. 거시지표를 보면 큰 경제 성장을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미세지표를 보면 생산・소비의 주력계층의 일자리가 줄었고 가계부채의 증가의 확대로 인한 착시효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정부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고 전했습니다. • 빚으로 쌓은 ‘외화내빈 경제’… “서민 살림살이 더 팍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