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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크로스체킹] ‘사정정국’에 ‘무난한’ 인사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후보자가 지명된 것에 대해 비슷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선 ‘지역안배’, ‘2대에 걸친 인연’, ‘인사청문회 통과 용이’ 등의 요소들이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보성향 언론은 사정정국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점에 무게를 뒀고, 보수성향 언론은 지역안배를 강조하며 깨끗하고 능력 있는 법조인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한편으론 장관 인선의 최우선 고려사항이 인사청문회 통과가 된 게 아닌가하는 씁쓸함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지역안배의 의미보다는 박 대통령 측과의 인연과 전관예우 논란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이 인선의 배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김현웅 새 법무장관 내정자 부친이 공화당 의원…박 대통령과 2대째 인연(5면) 한겨..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박근혜 정부 2년의 평가와 민심 오늘 조간에서는 설 연휴 직후,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임기 3년 차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년에 대한 평가와 명절 민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청와대를 향한 부정적인 기류가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비판의 방향과 강도는 언론사마다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 향신문은 경제지표를 통해 지난 박근혜 정부를 평가했습니다. 거시지표를 보면 큰 경제 성장을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미세지표를 보면 생산・소비의 주력계층의 일자리가 줄었고 가계부채의 증가의 확대로 인한 착시효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정부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고 전했습니다. • 빚으로 쌓은 ‘외화내빈 경제’… “서민 살림살이 더 팍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