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회

강양구 기자에게 보낸 메시지 안녕하세요. 강양구 기자님.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이 글을 보고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거역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그러니까 ‘조국을 지켜야 검찰 개혁이 가능하다’는 명제를 지상과제로 내세움으로써 모든 논의를 집어삼켰다는 주장이신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저는 강 기자님이 조국 국면이 끝날 때쯤 글을 다시 읽어보신다면 분명히 후회하고 부끄러워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 기자님의 현실인식은 현실과 동떨어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는 맞는 부분도 있고 맞지 않은 부분도 있다면 우리는 이것을 절대 맞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단의 여론형성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과 그것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장과 근거를 내세워 여론.. 더보기
인위적 여론조작의 연결고리 경향신문 : [사설]어버이연합 후원한 전경련, 사회 갈등 조장이 목표인가 한겨레 : [사설] ‘탈북자 알바’ 동원한 보수단체의 돈줄과 배후 한국일보 : [사설]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지원, 배후 밝혀야 #전국경제인연합회 #어버이연합 #집회 #시위 #민주주의 #여론조작 #청와대 #국정원 더보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행진 너희들은 있는 그대로의 너희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의 구닥다리 프레임에 너희를 담아서 미안하다.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한 쪽 눈으로 바라본 18일 세월호 집회 지난주에는 세월호 1주기를 기해 집회 등의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언론은 지난 18일 집회에 주목했습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세월호 집회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보수성향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보수성향 언론들은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의 충돌과정에서 벌어진 과격 시위 양상에 집중했습니다. 반면 진보성향 언론은 경찰의 강경 진압작전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가족대책위의 목소리는 수면 아래로 잠시 가라앉는 모습입니다. 경향신문은 불필요한 경찰력을 사용하며 시위대를 자극했다고 짧게 보도했습니다. 칼럼에서는 소통을 가로막는 차벽이 집회현장에서만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주말 세월호 집회, 물대포로 밀어붙인 공권력(10면)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리퍼트 대사, 걱정 상처를 입은 사람의 쾌유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소중하다고 생각돼는 사람일수록 그런 마음은 더 크게 나타납니다. 오늘 조간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병문안 행렬, 시민사회가 쾌유를 비는 퍼포먼스와 집회 등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을 해석・평가하는 기사의 시각은 판이하게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은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정치권의 동선은 리퍼트 대사를 중심으로 짜였고, 일부 시민들의 과도한 응원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부채춤·큰절·개고기… 리퍼트도 부담스러워할 ‘과공(過恭)’(2면) 한겨레는 김무성 대표의 문병 발언 등 새누리당이 종북몰이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쟁화를 우려하는 리퍼트 대사의 발언이 나오는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