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승희 최고의 노래에서 <마더> 김혜자 선생의 춤이 떠오른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이 지난 5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주승용・정청래 두 최고위원의 설전 끝에 주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사퇴를 약속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 뒤에 나온 이 모습은 묘한 그림을 만들어냈다. 심지어 곡명은 ‘봄날은 간다’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에서 김혜자 선생이 춤을 추는 모습은 두 번 등장한다. 오프닝에서 영문 모를 춤사위의 의미를 영화 종반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봉 감독이 이런 구조를 선택한 것은 춤사위에 영화 전체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다. 영화 속에서 사건의 전개 순서상 춤은 모든 상황이 종결된 이후에 등장한다. 극중 김혜자 선생은 아들이 살인을 범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