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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유시민이 정말 지적하고 싶은 것은(ft. 말귀 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몇 주 동안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서 조국과 그 가족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다루는 언론들을 보면 교묘하게 지적의 본류를 빗겨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가 인터뷰 녹취록 전문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느니, 방송 중에 여 기자의 인권을 폄훼했다느니, 내사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느니 하는 것들이요. 전형적인 논제 전환 수법입니다. 유 이사장이 지적한 것이 무엇인지 국민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사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문제들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유 이사장의 문제제기를 탄핵하는 사유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건지, 못 알아듣고 싶은 .. 더보기
B시사평론가에게..(ft. 한겨레 단독보도) B시사평론가가 어제(11일)에 ‘긴급’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유튜브 방송을 하나 올렸습니다. 한겨레의 ‘[단독]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중천 진술’ 덮었다’ 보도에 대한 해석을 담은 방송이었습니다. 그는 윤석열 총장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피력해온 사람입니다. 특히 조국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했을 때 그런 의견을 많이 피력했습니다. 그는 이번 한겨레 후속보도가 아직 안 나온 만큼 하어영 기자가 어떤 생각으로 기사를 썼는지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부, 민주당, 조국에게 굉장히 좋은 판떼기가 깔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는 이번 주 초까지 여권에게 안 좋은 여론지형이 펼쳐졌는데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한방을 터트려줘서 뿌리가 조금 흔들렸고’ 이후 ‘하어영 기자의 단독보도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