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시민청

1월 17일 토요일의 장면 "광화문광장과 세종대왕상"광화문광장에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광화문광장 어디에서든 광화문이 잘 보여야 하는 거 아니야?' 외국인 관광객들은 종종 세종대왕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동상이 고궁을 가리고 있어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한 소년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신스틸러"시민청 지하1층에 가면 작은 콘서트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날은 무대 위 공연자보다 기둥 뒤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우쿨렐레를 연주하던 아저씨의 모습이 더 눈에 띄었다. "세월호 기억의 공간"지난번 방문했을 때보다 방문자들의 발길이 더 뜸해진 것 같다. 피해자들과 가족들은 2014년에서 벗어났을까. 더보기
12월 6일 서울시민청 “사진작가들” 지적장애인 사진전시회 ‘일곱 번째 발걸음’이 서울시민청 지하2층에서 조그맣게 열리고 있다. 한 사람당 6장씩 전시를 하고 있고 작가별 스탬프를 인쇄물에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작가가 작품을 직접 설명해주기도 한다. 이달 14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아동연극” ‘날아간다, 무지개’라는 아동연극이다. ‘질서정연한 아이들’이라는 표현은 형용모순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키 큰 할머니 인형이 아이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심연향연’이라는 성북문화재단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여성성 그리고 성기 이야기” ‘심연향연’의 축하공연으로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축약판이 무대에 올랐다. 억압된 여성성에 관한 이야기로 배우 김광덕이 출연했다. “수제화 제작 시연회” 지하1층에선 ‘수제화 제작 시연회’가 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