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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kbs 시사직격 팀의 착각?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사직격 팀의 가장 큰 잘못은 토론의 패널들이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착각이었습니다. 단순히 산케이, 조선일보 기자가 출연했다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양국을 대표해서 산케이, 아사히, 조선일보, 한겨레 특파원출신 기자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 현재 양국의 경제-안보 갈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입장, 지면의 입장 혹은 자국 정부 입장을 이야기했고 적극적으로 논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kbs가 제3국의 방송국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korea'라는 상징을 방송사 이름에 달고 있으면서 한일의 첨예한 갈등을 중립적으로 드러내는 게 실질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먼저 고민했어야 합니다. 이것은 kbs 시사직격이 일방적으로 한국 정부 편을 들어야 했다는.. 더보기
‘대통령 명예훼손’ 가토 전 지국장 무죄 판결 경향신문 : [사설] 가토 전 지국장 무죄 판결, 박 대통령 언론통제 반성하는가 한겨레 : [사설] ‘대통령 눈치 보기’ 기소에 철퇴 가한 산케이 무죄 한국일보 : [사설] 공인에 대한 언론 보도의 자유 확인한 산케이 무죄 판결 중앙일보 : [사설] 언론의 자유와 책임 재확인한 ‘가토 무죄’ 판결 동아일보 : [사설]산케이 지국장 1심 무죄, 검찰 기소는 역시 무리 #산케이 #박근혜 #정윤회 #세월호 참사 7시간 #명예훼손죄 #가토 다쓰야 #무죄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가토 전 지국장의 기소를 보는 눈 검찰이 지난 8일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의 보도를 허위사실에 근거한 악의적 비방으로 보고 공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일본의 정부와 언론은 물론이고 해외 언론, 미국 정부에서도 기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대외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았던 박근혜 정부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여론 통제가 낳은 부작용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온라인 검열, 가토 전 지국장 기소로 국내・외 언론은 물론 국민들에게까지 심리적 ‘위축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정무 기조는 박 대통령을 중심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