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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정국

[뉴스 크로스체킹] ‘사정정국’에 ‘무난한’ 인사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후보자가 지명된 것에 대해 비슷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간에선 ‘지역안배’, ‘2대에 걸친 인연’, ‘인사청문회 통과 용이’ 등의 요소들이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보성향 언론은 사정정국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점에 무게를 뒀고, 보수성향 언론은 지역안배를 강조하며 깨끗하고 능력 있는 법조인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한편으론 장관 인선의 최우선 고려사항이 인사청문회 통과가 된 게 아닌가하는 씁쓸함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지역안배의 의미보다는 박 대통령 측과의 인연과 전관예우 논란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이 인선의 배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김현웅 새 법무장관 내정자 부친이 공화당 의원…박 대통령과 2대째 인연(5면) 한겨.. 더보기
황교안 총리 향한 기대와 우려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황 총리는 역대 가장 주목받지 못한 총리 후보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죠. 청와대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총리는 취임식도 미루고 메르스 행보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오늘 조간에서는 황 총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명확하게 갈렸습니다. 진보성향 언론은 황 총리의 역할이 지극히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고 보수성향 언론은 황 총리의 메르스 행보를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야당의 분열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반쪽’ 총리, ‘예스맨’ 총리가 메르스 사태를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메르스 ‘덕’본 총리… 메르스로 첫 시험대(10면) 한겨레는 황 총리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거부가 나쁜 전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인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