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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뉴스 크로스체킹]“국정원 대선개입 문제, 박 대통령도 사과해야 마땅” 대선불복론을 의식해 입장표명을 자제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첫 사과 요구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문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대한 박 대통령의 사과를 공식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이것을 두고 문 대표가 연일 야당의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평가가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야권 일각에서는 문 대표의 행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문 대표가 국정원 대선개입 개입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할 경우 대선 결과 불복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했다는 겁니다. • 문재인 “박 대통령, 국정원 대선개입 사과하는 게 도리”(5면) 한 겨레는 문 대표가 내부적으로는 당 지지층 끌어안기를 하고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민경욱 대변인, “유감” 민경욱 대변인이 또 한번 구설에 올랐습니다. 유족들이 사과를 인정하지 않는 것에 ‘유감’이라 표현한 것인데요. 만약 이것이 청와대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면 청와대는 사과의 정도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 대변인의 해명대로 오로지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한 것이라면 청와대의 뜻을 전달하는 대변인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쪽이 진실이어야 더 좋은 걸까요? 경향신문은 민경욱 대변인이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고 보도하며 ‘계란’, ‘컨트롤타워’ 발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이 대통령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 또 구설… 사과 안 받아준 유족에 “유감”(2면) • [사설]세월호 유족들..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박 대통령 사과의 초점 29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예견됐던 대로 대통령의 사과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이견이 오늘자 신문에 나타납니다. 굳이 구분해서 비교하자면 이번 사과에 대해 진보적 성향의 신문들은 현재의 고통을 이야기하고 보수적 성향의 신문들은 앞날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2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전하면서 대대적인 공직 사회 개혁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안전처 신설에 대해서는 기존 부처의 무능에 대한 자성이 깔려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유가족들은 합동분향소를 찾은 박 대통령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박 대통령이 떠나자 대통령 등 공직자들의 화환을 밖으로 치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사과한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다짐보다 지금 아이들을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 대통령다운 사과란.. 청와대의 책임있는 모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일부 시민의 일탈이 아니라 비판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더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과 청와대는 사과의 타이밍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사과가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든 정치적 관점이 아닌 피해자와 시민들의 관점에서 진심이 전달될 수 있는 사과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향신문은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과했던 것과는 다르게 박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비판여론을 의식해 회의석상에서 사과 발언을 할 경우 진정성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SNS를 .. 더보기